손 가는 대로/그냥
12월의 어느 날
내맘노이
2022. 12. 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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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어느 날
눈이 내렸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눈내리는 것이 마냥 좋았고, 커가면서는 질퍽해지는 게 싫었죠.
좀더 나이를 먹으니, 내가 불편해도 적당히 눈이 내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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