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토담, 경기 광주시

곤지암토담, 경기 광주시
오리요리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광여로 414 곤지암토담

곤지암토담

곤지암토담은 경기 광주 곤지암에 자리 잡은 참나무 장작 구이 전문점입니다.

주소: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광여로 414 곤지암토담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16:00~17:00 브레이크 타임)
전화: 031-763-9761

위치 및 찾아가는 길

곤지암토담은 곤지암역에서 양평 방향으로 4km 정도 직진하면 있습니다. 길가에 표지판이 크게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동곤지암IC에서 4.1km 정도 거리에 있는 동곤지암IC 맛집이죠.

또한, 여주의 갤러리아 테마파크인 루덴시아에서 서울 방향으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주 루덴시아를 방문할 때 이용하기 좋은 여주 루덴시아 맛집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에서 4.1km, 그린힐CC에서 5.8km, 남촌골프클럽에서 6.3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위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후 들리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편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여러 가족들이 같이 가거나 각자 자기 차로 가는 골프 일행들이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가 간 시간에도 골프를 치고 온 듯한 분위기의 팀들이 있었습니다.

내부 및 외부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위에 곤지암토담이라고 적혀있는 양옥 건물이 보입니다.

그곳으로 들어서면 홀이 있고, 안쪽으로 입식 테이블 구성된 별실도 있습니다.

매장이 넓어 단체손님이나 가족손님들이 이용하기에 좋아보입니다.

화장실은 건물 안에 있는데, 밖에도 별도의 화장실 건물이 있네요.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 모양입니다.

메뉴 및 메뉴판

메뉴 확인 및 주문은 테이블 마다 있는 태블릿을 이용하면 됩니다.

벽면에도 메뉴판이 있어서 메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죠.

이곳의 대표 메뉴는 참나무 장작으로 훈제한 오리고기와 수제 소시지, 삼겹살, 돼지갈비 등 다양한 구이 메뉴가 나오는  모듬장작구이입니다.

그리고, 오리훈제와 오리로스도 대표 메뉴입니다.

국산 오리와 들깨로 만든 들깨 수제비와 (냉)오리국수도 인기메뉴라고 합니다.

모듬장작구이 한판이나 오리훈제 또는 오리로스 한마리를 주문하면 들깨 수제비까지 나옵니다.

음식
모듬장작구이 한판

우리는 오리훈제 300g, 삼겹장작 300g, 수제소시지 240g, 돼왕갈비 350g과 모듬야채, 그리고 들깨수제비가 나오는 모듬 장작구이 한판(69,000)을 먹었습니다.

오리훈제장작

참나무 장작으로 훈연하여 깊은 맛이 나는 토담의 대표 장작구이 메뉴인 오리훈제입니다.

훈연하여 나와서 스모키하면서도, 오리의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죠.

기름지지만, 오리기름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서 소나 돼지 지방보다 건강한 지방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죠.

훈제삼겹장작

훈제삼겹입니다.

참나무 장작으로 훈연하여 돼지고기에 풍미를 더하죠.

오리고기도 맛이 있지만, 돼지고기를 같이 먹으니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모듬수제소시지

수제소시지는 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소시지의 간이 너무 세지 않아서 고기랑 같이 먹기 좋은 정도의 맛이었죠.

모듬야채

모듬 야채로는 버섯, 가지, 양파 등이 나옵니다.

고기를 구울 때 사이사이 같이 구워먹었죠.

그냥 구워먹어도 맛이 있지만,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적당히 배이면 더 맛이 있습니다.

돼왕갈비

양념돼지갈비인 돼왕갈비입니다.

다른 구이들을 거의 다 먹어갈 때, 커다란 돼왕갈비를 올립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양념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들깨수제비

고기를 구워먹는 동안 들깨수제비도 나왔습니다.

고소한 들깨가 들어간 수제비를 기름진 고기와 같이 먹으니 좋았습니다.

감자떡

감자떡은 주문한 건 아니고, 따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배가 부르기도 해서 안 먹을까 하다가 먹었는데, 생각지 못하게 맛이 있었습니다.

커피

음식점에 원두커피나 믹스커피가 있으면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꼭 먹게 됩니다.

식후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 중에는 맛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나오며

둘이서 모듬장작구이 한판에 도전한 것 자체가 조금은 무리한 거였죠.

오리와 돼지를 골고루 먹을 수 있고, 들깨수제비까지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과식을 하게 되네요.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해서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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