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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픔 3
    손 가는 대로/[詩] 2019. 4. 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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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픔 3

    아파도 돼
    슬퍼도 돼
    아직 젊잖아

    아프다는 것이
    젊음의 특권은 아니지만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니까

    ***
    원문은 '아직 젊잖아'가 '나는 아직 젊잖아'였습니다. 당시는 젊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 올리려니 내 나이와 맞지않는 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이라는 두 글자를 빼게 되네요.

    개회나무(Syringa reticulata)의 꽃말은 청춘의 추억이며, 크로커스의 꽃말 중에는 후회 없는 청춘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청춘이 어느새 추억이 되신 분들도, 후회없는 청춘을 보내는 분들도 계시겠죠. 어느 상황이더라도 힘내시기를 빕니다.

    청춘은 청춘답게, 청춘이 아니어도 청춘답게.

    Image: Syringa reticulata
    Date: 1996
    Author: Herman, D. E., et al. (1996). North Dakota tree handbook.
    Source: Wikimedia Commons in the public domain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Syringa_reticulata_USDA1.jpg

    Image: Crocus flavus
    Date: 2 April 2019
    Author: George Chernilevsky
    Source: Wikimedia Commons in the public domain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Crocus_flavus_2019_G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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