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Spread 채권의 구조
2006.11.15
Power Spread 채권은 파생결합상품의 일종으로 이자조건은 「고정금리 + 승수 * (CD91일물 금리 - 국고채 3개월 금리)」의 형태입니다. CD가 은행 신용이고, 국고채는 정부 신용이다 보니 이론적으로는 동일만기에서는 당연히 은행금리가 높아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아 보이는 상품입니다.
그 구조에 대해서 좀더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투자자는 국내은행 발행 Power Spread 채권 100억 매입.
- 금리조건은 ‘5.2% + 10 * (CD91-KTB3M)’
② 국내은행은 100억으로 표면금리 5%인 고정금리채권 100억원을 사고,
- 또는 5%를 국내은행의 조달금리로 볼 수 있음
③ Swap Bank와 Basis Swap 체결
- 명목금액(Notional Amount) 1,000억원에 대해 국고3개월 금리 지금, ‘CD91금리 + 4bp’수취
- Basis Swap은 ④와 ⑤ 두개의 swap으로 분해
④ 일반 IRS
- 국내은행은 4.46%의 고정금리를 주고 CD91일물 금리를 수취
- 유동성이 풍부한 일반 IRS로 특별한 헤지 없음
⑤ KTB IRS
- 국내은행은 KTB 3개월 금리(변동)를 지급하고, KTB 고정금리(4.50%)를 수취
⑥ Swpa Bank는 고정금리를 지급하기 위해 국고채 1,000억원을 매입하여 헤지
100억원을 발행하는데 헤지는 승수만큼 더 많은 채권을 매입하여야 합니다. (위의 예에서는 1,000억원) 그러다 보니 파워스프레드가 발행될수록 수요증가로 국고채 금리는 더욱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발행량이 많아질 경우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난을 칠(?) 위험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