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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1. 3. 7. 19:34728x90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
인피니티 사가 (The Infinity Saga)
페이즈 1
아이언 맨 (Iron Man, May 2008)
감독: 존 패브로(Jonathan Kolia "Jon" Favreau)
스파이더 맨, 엑스멘 등 주요 캐릭터의 영화판권을 판매만 하다가 직접 마블이 뛰어든, 마블 스튜디오의 첫번째 영화. 타임라인 상 2010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거라면 못하는게 없는 부자이면서 못만드는게 없는 천재공학자인 토니 스타크(Robert Downey Jr. as Tony Stark / Iron Man)가 최첨단 무장슈트를 만들어 히어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전까지 아이언 맨은 마블 팬들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낮았습니다. 덕분에 영화 판권을 마블이 가지고 있었죠. 아이언 맨의 성공을 통해 본격적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만들어집니다.
인크레더블 헐크 (The Incredible Hulk, June 2008)
감독: 루이 르테리에(Louis Leterrier)
브루스 배너(Edward Norton as Bruce Banner)가 감마 광선에 노출되며, 어벤져스 초기 멤버 중 최강의 캐릭터인 헐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끝부분에 나오는 토니 스타크가 향후 아이언 맨과 헐크가 같은 영화에 나올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유니버스가 시작되었음을 암시하고 있으면서, 브루스 배너의 생명공학과 토니 스타크의 기계공학이 순탄하게 협력하지는 못하리라는 느낌도 주죠.
아이언 맨 2 (Iron Man 2, May 2010)
감독: 존 패브로
영화 속 순서로 볼 때에는 퍼스트 어벤져에서 이미 어벤저스라는 용어와 쉴드(S.H.I.E.L.D.)가 나타나지만, 영화 제작순서로 보면, 쉴드와 어벤저스 프로젝트가 처음 언급됩니다. 영화 속 타임라인은 아이언 맨(2008)에서 6개월 후이며, 연도상으로는 2011년입니다. 2008년 개봉된 인크레더블 헐크의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아이언맨 2에서 아이언 맨과 헐크의 만남 내지는 결투를 내심 기대하기도 했지만, 여기서는 헐크는 나오지 않고, 토니 스타크는 쉴드의 자문위원으로 선발됩니다. 워머신(Don Cheadle as James "Rhodey" Rhodes / War Machine)도 나오고, 어벤져스에서 맹활약하게 되는 블랙 위도우(Scarlett Johansson as Natasha Romanoff / Black Widow)도 모습을 드러내죠.
토르: 천둥의 신 (Thor, May 2011)
감독: 케네스 브래너(Sir Kenneth Branagh)
타임라인 상 2011년입니다. 인크레더블 헐크(2008), 아이언 맨 2(2010), 토르: 천둥의 신(2011)은 영화 속 타임라인 상으로는 일주일 내에 벌어진 사건들이라고 합니다. 거침없는 성격의 토르(Chris Hemsworth as Thor)는 다른 종족과 전쟁을 일으킨 벌로 아스가르드에서 지구로 추방을 당합니다. 이상현상을 추적하는 쉴드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벤저스 시리즈에서 악당과 우군을 오가는 로키(Tom Hiddleston as Loki)도 처음 등장하게 됩니다.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July 2011)
감독: 조 존스턴(Joe Johnston)
미국 외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부감도 주는 캐릭터였던 캡틴 아메리카를 단독 주연으로 한 영화입니다. 개봉순으로는 다섯번째이자, 내용상으로는 첫번째. 인피니티 사가에서 현재가 아닌 다른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 유일한 영화입니다. 혹자는 2차 대전 장면은 flash back이며, 70년 뒤가 영화 속 현재이고, 어벤져스 직전이기에 영화 속 순서도 다섯번째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2차 대전 시기이므로 영화 속 순서로는 가장 앞이라고 봅니다. 공식적인 타임라인상으로도 1943~1945년입니다. 여기 나오는 Howard Stark는 아이언 맨 토니 스타크(Tony Stark)의 부친입니다. 영화 자체는 수퍼 히어로물도, 전쟁 영화도 아니다 보니 어정쩡합니다만, 어벤져스 시리즈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는 영화이기도 하죠.
어벤져스 (The Avengers, May 2012)
감독: 조스 휘던(Joseph Hill "Joss" Whedon)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을 마감하는 영화. 타임라인 상으로도 2012년입니다. 드디어 수퍼 히어로들이 우여곡절 끝에 로키의 야욕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 합니다. 수퍼파워를 지닌 수퍼히어로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평범한(?) 인간인 블랙위도우. 개봉 당시 그녀와 관련해서 두 가지 루머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캐릭터의 파워에 비해 몸값이 비싼 스칼렛 요한슨이 어벤저스 2에서는 빠질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루머는 오히려 반대로 인기에 힘입어 블랙 위도우라는 스핀오프 영화가 제작될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후자가 맞았죠.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었지만요.728x90'눈 가는 대로 > [영화]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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