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 오어 데어 (2018)

트루스 오어 데어 (Truth or Dare, 2018)

공포영화의 명가라고 불리는 블룸하우스(Blumhouse)의 2018년 영화입니다. 직전 영화인 겟아웃(Get Out, 2017)과 해피데스데이(Happy Death Day, 2017)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팬들의 관심이 높았던 영화죠.

USD 3.5m의 제작비를 들였으나, 이러한 기대를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USD 95.3m의 흥행수입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흥행에 도움을 준 것은 이전 영화들을 통해 쌓여진 높은 기대치였으나, 동시에 그런 기대치들이 실망으로 나타났죠.

결말이 너무 급하게, 그리고 허무하게 마무리된 아쉬움은 있지만, 결말 전까지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뻔하면 뻔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죠. 하지만, 전작에 비하면 아쉬운 영화이기는 했습니다.

Truth or Dare는 서양에서는 잘 알려진 게임이라고 합니다. 진실(Truth)을 택하면 질문에 진실을 말해야 하고, 도전(Dare)을 택하면 시키는 것을 해야 하는 게임이죠. 영화의 재미나 몰입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시작하게 되었냐와 어떻게 끝낼 수 있냐에 달려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 진실을 묻고, 어떤 도전을 하게 만드느냐 역시 중요하겠죠.

그런 면에서는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진실이나 도전을 좀더 흥미롭게 설정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결말을 좀더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지죠.

그래도 결말 전까지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Directed by: Jeff Wadlow
Produced by: Jason Blum
Screenplay by: Michael Reisz, Jillian Jacobs, Chris Roach, Jeff Wadlow
Story by: Michael Reisz
Starring: Lucy Hale, Tyler Posey, Violett Beane
Production company: Blumhouse Productions
Distributed by: Universal Pictures(유니버설 픽쳐스)
Release date: April 13, 2018 (United States)
Running time: 100 minutes
Country: United States
Language: English
Budget: $3.5 million
Box office: $95.3 million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스릴러
관객수: (한국) 31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