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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윅: 리로드 (2017)
    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1. 4. 1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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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윅: 리로드 (John Wick: Chapter 2, 2017)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존 윅 시리즈의 두번째 영화입니다. 2014년 1편에 이어 2017년 개봉한 2편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전설적인 킬러 존 윅(Keanu Reeves as John "The Boogeyman" Wick). 은퇴하고 싶지만 주위에서 가만히 두지 않죠.

    영화는 1편을 보지 않아도 2편을 보는데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알아야할 범죄자들의 두 가지 철칙은 영화 초반부에 윈스턴(Ian McShane as Winston)의 입을 통해 알려주죠. 컨티넨탈 호텔 안에서는 살인은 금지되어 있고, 표식의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표식의 맹세를 어길 경우 퇴출이 아닌 사형 집행으로 이어지게 될거라는 윈스턴의 말.

    표식의 구속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산티노(Riccardo Scamarcio as Santino D'Antonio)의 의뢰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죽이고 싶지 않은 대상이어도, 그 일을 수행했을 때 자신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 후폭풍이 예상되더라도.

    의뢰의 결과가 또다른 함정이 되는 줄거리는 크게 예상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사실, 존 윅 시리즈는 줄거리 보다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죽이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더 중요하죠. 줄거리는 단지 왜 죽이는지에 대한 이유를 부여하기 위한 설정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후속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장치이기도 하죠.

    더 이상 컨티넨탈 호텔도 이용하지 못하는 존 윅이 수많은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쫓기게 된 상황. 어떻게 살아날까라는 긴장감 보다 살아나기는 핥텐데 다음 편에서는 또 얼마나 죽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직접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을 보면, 출처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존 윅이 죽인 사람들이 1편에서 77~84명, 2편에서 124~128명, 3편에서 94~167명이라고 합니다.

    2편의 상영시간이 122분이니 1분에 1명 이상을 죽이는 영화이죠. 영화는 재미있지만, 총기를 사용한 사적복수 내지는 살인의 정당화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정당화라기 보다는 미화라고 해야겠죠.

    Directed by: Chad Stahelski
    Produced by: Basil Iwanyk, Erica Lee
    Written by: Derek Kolstad
    Based on: Characters by Derek Kolstad
    Starring: Keanu Reeves, Common, Laurence Fishburne
    Production companies: Summit Entertainment, Thunder Road Pictures, 87Eleven Productions
    Distributed by: Lionsgate,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한국)
    Release date: January 30, 2017 (ArcLight Hollywood), February 10, 2017 (United States)
    Running time: 122 minutes
    Country: United States
    Language: English
    Budget: $40 million
    Box office: $171.5 million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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