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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ance Mayer (1775-1821)눈 가는 대로/[예술]작품 2022. 3. 3. 17:30728x90
Constance Mayer (1775-1821)
Marie-Françoise Constance Mayer La Martinière
콩스탕스 마예
마리 프랑수아즈 콩스탕스 마이에
La Martinière
라 마르티니에르
마리 프랑수아즈 콩스탕스 마이에(Marie Françoise Constance Mayer)는 프랑스 파리(Paris)에서 태어난 프랑스 신고전주의 화가입니다. 초상화(portraits), 우화적 주제(allegorical subjects), 세밀화(miniatures), 풍속화(genre works)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콩스탕스 마이에(Constance Mayer)로 불리기도 했으며, 필명인 라 마르티니에르(La Martinière)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에는 쉬베 조제프 브누아(Joseph-Benoît Suvée, 1743-1807)와 장 바티스트 그뢰즈(Jean-Baptiste Greuze, 1725-1805)로부터 그림을 배웠습니다.
브누아는 프랑스 신고전주의(French neo-classicism)에 강하게 영향을 받은 플랑드르 화가(Flemish painter)였고, 장 바티스트 그뢰즈는 주로 일반 시민들의 생활상을 묘사한 풍속화(genre scenes), 초상화(portraits), 역사화(history painting)를 그렸던 프랑스 화가였습니다.
무엇보다 마이에에게 영향을 크게 미친 것은 고전주의 화가인 피에르 폴 프루동(Pierre-Paul Prud'hon, 1758-1823)이었습니다.
1802년 부터 마이에와 프루동에게서 그림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스승과 제자 사이는 아니었고, 동료 사이에 가까웠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하여 정신적으로 병약했던 프루동의 부인을 대신하여 집안일을 하고, 다섯 명의 아이들을 돌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런 개인적 관계는 작품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살롱에 출품한 작품들은 프루동이 초기 드로잉과 스케치를 한 후, 마이에가 채색하여 완성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채색 과정 역시 프루동이 도움을 주는 등 공동작품들이 많아서 같이 지내던 시기의 작품들은 누구의 작품인지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프루동의 아내가 죽은 뒤 마이에는 프루동에게 결혼을 요구하였지만, 프루동은 거부했다고 합니다.
마이에는 1821년에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마이에가 원래 우울하고 예민한 성격이었는데, 프루동이 재혼을 거부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Constance Mayer (1775-1821), Self-Portrait with Artist's Father, 1801, oil on canvas, 226 x 179 cm, Wadsworth Atheneum Museum of Art, Hartford, Connecticut, US
아버지와 함께 있는 자화상(Self-Portrait with Artist's Father)은 1801년 살롱에 출품한 작품으로 마이에가 프루동을 만나기 전에 그린 작품입니다.
마이에의 아버지가 라파엘의 흉상(bust of Raphael)을 가리키고 있습니다.Constance Mayer (1775-1821), The Sleep of Venus and Cupid, 1806, oil on canvas, 97 x 145 cm, The Wallace Collection, London
“잠자는 비너스와 큐피드"는 마리-프랑소와즈-컨스턴스 메이어의 1806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캔버스에 유화로 제작되었으며 크기는 97 x 145cm입니다. 현재 런던의 월리스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 그림은 그리스 신화 속 사랑의 여신 비너스와 그녀의 아들인 큐피드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부드럽고 분위기 있는 스푸마토 효과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잠든 비너스와 큐피드를 보여줍니다. 이 기법은 색과 톤을 섬세하게 혼합하는 것이 특징이며, 그림에 몽환적이고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작품에서 메이어의 스타일은 그녀의 스승이자 연인인 피에르 폴 프뤼도옹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퍼티(천사 형상)의 구성과 사용은 프루드혼이 가장 좋아했던 모델인 코레지오와 알바니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 그림은 깨어나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상징하며, 사랑의 변함없음을 나타내는 또 다른 작품인 '금성의 횃불'과 조화를 이룹니다.728x90'눈 가는 대로 > [예술]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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