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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손 가는 대로/[詩] 2022. 9. 5. 07:06728x90
술래
나는 술래
찾아야하는 술래
내가 있는 곳은 아래
놀림받는 걸레
감추고 싶어 몰래
돌고도는 물레
무섭기만 한 아레
무겁기만 한 하레
저벅이는 모래
피할 수 없는 모레
눈앞에 펼쳐진 갈래
그래도 나의 길을 갈래
망연함만 남겨진 초래(草萊)
그 속에 핀 이른 봄의 달래
무심히 던져준 초래(招徠)
활짝 펼칠 나의 나래
나는 지금 술래
모든 것을 찾아낼 술래728x90
술래
나는 술래
찾아야하는 술래
내가 있는 곳은 아래
놀림받는 걸레
감추고 싶어 몰래
돌고도는 물레
무섭기만 한 아레
무겁기만 한 하레
저벅이는 모래
피할 수 없는 모레
눈앞에 펼쳐진 갈래
그래도 나의 길을 갈래
망연함만 남겨진 초래(草萊)
그 속에 핀 이른 봄의 달래
무심히 던져준 초래(招徠)
활짝 펼칠 나의 나래
나는 지금 술래
모든 것을 찾아낼 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