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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 고갱,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눈 가는 대로/[예술]작품 2023. 2.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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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고갱,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Paul Gauguin, 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
    Paul Gauguin, D'où venons-nous ? Que sommes-nous ? Où allons-nous ?

    폴 고갱(Paul Gauguin, 1848-1903),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 1897,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139.1x374.6cm, 보스턴 미술관(Boston Museum of Fine Arts, Boston, Massachusetts)

    폴 고갱(Paul Gauguin, 1848-1903),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 1897,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139.1x374.6cm, 보스턴 미술관(Boston Museum of Fine Arts, Boston, Massachusetts)

    고갱의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철학적 제목의 작품입니다.

    이 그림을 그린 1897년은 고갱에게 최악의 시기였다고 합니다. 당시 고갱은 타히티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수중에 돈은 다 떨어지고 건강은 건강대로 안 좋아졌습니다. 거기에 새로운 작품은 나오지 않고 딸 알린의 사망 소식까지 접하게 됩니다.

    고갱은 살고 싶지 않았고, 다만 죽기 전에 걸작 하나를 남겨야 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린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었다고 하죠. 실제로 이 작품을 제작하고 나서 얼마 안 지나서 고갱은 자살을 시도합니다.

    자살은 실패했지만, 범상치 않은 제목에 화가도 죽음을 생각하면서 그린 그림이다 보니 유명해 질 수 밖에 없는 그림입니다.

    고갱의 자살 시도로 더 유명해지는 했지만, 그림이 유명한 것은 단지 죽음 그 자체의 이슈때문만은 아니고, 죽기 전에 남기려던 필생의 역작이다 보니 작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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