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진 노량진점, 서울 동작구
돈가스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8길 21 1층
옛날식 왕 돈가스가 되었든, 일본식 돈가스인 돈카츠가 되었든 돈가스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문득 돈가스가 먹고 싶어져 가게 된 노량진 돈카츠, 카츠진 노량진점입니다.
노량진역 6번 출구에서 362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작구청 기준으로는 동작구청 후문으로 나가 골목길을 따라 230m 정도 가면 오른 쪽으로 보입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에서 주문 및 결제를 하면 됩니다.
우리는 등심얼큰나베(11,900)와 반반카츠(12,500)를 주문하면서, 새우후라이(1ea)(2,500)과 안심카츠(1ea)(3,000)을 추가하였습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새우 튀김(새우후라이)은 반반카츠와, 안심카츠는 등심얼큰나베와 같이 나왔습니다.
등심얼큰나베 + 안심카츠
등심얼큰나베입니다. 등심을 나베(냄비)에 푹 끓인 얼큰한 요리입니다.
다른 일본식 돈가스 집을 가면 얼큰한 음식으로는 돈가스김치나베가 많은데, 이름도 다르지만 등심얼큰나베의 맛은 돈가스김치나베와 전혀 다릅니다.
김치나베가 김치찌개와 맛이 비슷하다면, 얼큰나베는 떡볶이와 맛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똑같지는 않지만 그런 느낌이죠.
등심얼큰나베는 등심만 있기에 안심카츠를 추가하면 좋습니다. 맛있는 안심과 부드러운 등심을 조화롭게 먹을 수 있죠.
안심카츠는 1ea라고 되어있는데, 덩어리로는 두 덩어리가 나옵니다.
반반카츠 + 새우 튀김
반반카츠는 안심카츠와 등심카츠가 같이 나옵니다. 반반카츠를 시키면, 안심과 등심 중에 고민하거나 하나를 시키고 다른 하나를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추가하고 싶다면, 반반카츠에는 새우튀김이 잘 어울립니다. 고기가 좋지만, 고기만 먹기보다 새우도 먹어주면 맛이 더 조화롭죠.
등심얼큰나베나 반반카츠 둘 다 양이 부족한 건 아니었습니다. 추가하지 않아도 양은 충분했지만, 좀더 다양하게 맛보고 싶어서 추가를 하였습니다.
부드러운 고기
등심이든, 안심이든 먹어 보니 튀김 옷 속에 있는 고기가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먹을 때에는 그냥 좋은 고기를 썼나 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빙선숙성을 하여서 그렇다고 하네요.
빙온 숙성은 물이 얼기 시작하는 온도인 0℃에서 고기가 얼기 시작하는 온도까지의 범위인 빙선대에서 일정 기간 동안 숙성시키는 방법을 말한다고 합니다.
빙온 숙성을 하는 이유는 빙온 숙성을 하면,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이 생성되도록 도와주어서 고기 본연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더욱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라네요.
그래서 고기가 부드러웠던 거였군요.
맛집 인증
맛있다 싶었더니, 2024년에 동작구청 인정 맛집으로 선정된 집이라고 하네요.
동작구청 인정 맛집은 동작구를 대표할 수 있는 맛집으로 건강한 맛과 특색을 갖춘 곳이라고 합니다. 상업적인 목적에서 선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뭔가 좀더 신뢰가 갑니다.
주민의 추천을 받은 업소에 대해 위생평가와 시식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고 하니 믿을 만한 맛집이라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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