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
페이즈 2
아이언 맨 3 (Iron Man 3, May 2013)
다른 캐릭터들은 2편도 안 나왔는데 벌써 3편째인 인기남. 어벤저즈에서 입은 토니 스타크의 정신적 충격이 언급됩니다.
토르: 다크월드 (Thor: The Dark World, November 2013)
지구인들도 가세하지만, 주로 지구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로키의 변화 또는 위장이 중요한 흐름을 이끕니다. 뉴욕 사건에 대한 언급을 통해 어벤저스 이후임을 알게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April 2014)
퍼스트 어벤저 이후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 하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쉴드의 블랙 위도우가 나오며, 흑인 캐릭터 팔콘이 등장합니다. 만화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흑인으로 바뀌며, 영화에서는 향후 팔콘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될 거라는 말도 돌았지만, 그럴 계획은 없어 보입니다.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August 2014)
외계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로 어벤저스 시리즈와 내용상 연결 고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피니티 스톤의 등장과 만화 속에서 강력한 파워의 악당이자 어벤저스에서 악의 배후세력이었던 타노스 (Thanos)가 나오는 점 등으로 향후 지구를 배경으로 하며 어벤저스의 적으로 등장할 거라는 기대 또는 예상이 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May 2015)
세계 평화를 위해서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가 다른 멤버들 몰래 치타우리 셉터를 연구하여 만든 인공지능인 울트론. 하지만 울트론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와 어벤져스가 없어져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이러한 이상에 타노스 (Thanos)가 관여했다고 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이 형상화 되는 것은 결국 로봇이라는 형체. 막강한 인공지능이 좀비같은 로봇들의 떼로 표현되며, 다소 급이 낮아진 느낌. 하지만, 엔딩 크레딧 이후 나오는 황금 장갑을 끼는 타노스 (Thanos). 그리고, 기존 일원인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외에 팔콘 (안소니 마키), 제임스 로드 (돈 치들) 등 이전에 나왔으나 아직 어벤져스 멤버가 아니었던 캐릭터, 스칼렛 위치 (엘리자베스 올슨), 비전 (폴 베타니) 등 어벤져스 2에 처음나온 캐릭터들이 향후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가 될 것 같은 암시를 줍니다. 멤버들이 물리적 힘 기반인데 비해 다른 유형의 힘을 지닌 스칼렛 위치는 마블 세계관 확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앤트맨 (Ant-Man, July 2015)
어벤져스 2가 기존 시리즈들에 비해 다소 복잡해지고, 무거워졌다면, 다른 시리즈들 보다 더 가볍고 깨알같은 재미가 뿌려져 있는 영화가 앤트맨입니다. 내용면에서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습니다만, 팔콘이 등장하며, 마블의 영화 속 세계관 안에 있음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