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가는 대로/[KR] 서울

더플레이스 스타필드 코엑스점, 삼성동

내맘노이 2024. 1. 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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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레이스 스타필드 코엑스점, 삼성동
이탈리아음식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지하1층 J102호 더플레이스 (자라,에이랜드 옆)

CJ에서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의 코엑스점입니다.

더플레이스가 스테이크로 유명한 곳 같긴 한데, 스테이크 보다는 라자냐나 파스타 같은 것을 먹고 싶었죠.

그래서, 카치오 에 페페 뇨끼(26,000)와 클래식 라자냐(26,000)를 먹었습니다.

카치오 에 페페(Cacio e pepe)는 이탈리안 파스타 요리의 일종으로 사전적으로는 치즈(cacio)와 후추(pepe)를 의미합니다.

뇨끼(gnocchi)는 파스타의 일종으로 감자, 치즈, 밀가루를 반죽해서 만드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모양은 좀 다르지만, 찰진 반죽을 떼어 물에 삶아 요리하는 방식은 수제비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뇨끼는 예전에 다른 곳에서 먹어본 것 보다 더 쫀득쪽득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뇨끼를 먹으면 양이 부족한 것 같은 건 그냥 기분 탓일까요?

라자냐(Lasagne)는 이름부터 클래식 라자냐(Classic Lasagna). 맛도 라자냐하면 딱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요즘은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밀키트나 냉동 라자냐 등이 많아서 먹고 싶으면 쉽게 라자냐를 먹을 수 있죠. 요리법 때문이 아니라 엄청난 열량때문에 자제하지.

하지만, 정통 라자냐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라고 하죠. 대신 왠만하면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뇨끼와 라자냐 둘 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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