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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 (2024년 01월)

내맘노이 2024. 2. 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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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 (2024년 01월)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에 대한 2024년 1월 업데이트 내용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7개 ETF에 미국 채권 시장에 투자하는 3개 ETF를 추가하여습니다.

개인적으로 참고하기 위한 내용이며, 어느 ETF가 더 좋고 어느 ETF가 더 나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글도 아니고, 투자 추천을 하기 위한 글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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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말 기준 3개월 누적 수익률을 보면 KOSPI 9.6%, ​S&P 500 15.5%, 나스닥 18.0% 상승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1월말 보면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KOSPI 지수는 1월 중 6.0% 하락하며 2,500 선을 내주고 2,497.09로 마감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S&P 500는 1.6%, 나스닥은 1.0%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2영업일 동안 두 지수 모두 하락하였고, 특히 마지막 영업일 하루 동안 S&P 500은 1.6%, 나스닥은 2.2% 하락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8%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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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 10개 ETF의 주당순자산가치와 주가는 1월 중에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S&P 500이 1.6%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3.8% 상승한 것에 미루어 보면 ETF의 주가 상승에 주가 보다는 환율의 상승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OL 미국S&P500(433330)은 12,840원에서 13,625원으로 6.1% 상승하였으며, 미국배당다우존스를 추종하는 3개의 ETF는 4.6~4.8%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나머지 배당형 ETF 중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429000)은 그나마 환율 상승율 정도의 상승을 보였으나, KBSTAR 미국S&P배당킹(460660)은 1.1% 상승하여 환율 상승분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블랙록 ETF를 추종하는 채권형 ETF 3종은 모두 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3개 ETF 모두 환율 상승율 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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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하는 ETF들은 주당 배당 금액을 소폭 줄이며 전월 보다 낮은 월 0.3% 수준의 배당률을 보였습니다. S&P 배당 지수를 추종하는 2개의 ETF는 주당 배당금액을 늘렸는데,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429000)은 0.2%도 안되는 월 배당율을 보였습니다.

월배당 ETF이지만 배당이 주 목적이 아니며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SOL 미국S&P500(433330)는 주당 배당금이 줄면서 월 0.1% 미만의 배당률을 보였습니다.

역시 배당율이 가장 좋은 건 채권형 ETF였죠. KODEX iShares미국인플레이션국채액티브(468370)는 월배당형인데, 이 글 작성하는 현재까지 배당에 대한 공시가 뜨지 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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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의 경우 30일, 90일, 365일 기준 모두 배당형 ETF 보다는 그냥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수익률이 더 좋았습니다. 

365일 기준 수익률의 경우 10개 중 4개만 나와있는 상태인데, 일반 S&P 500 지수 추종형은 약 35%, 배당형 ETF는 18% 내외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아직은 어느 펀드가 더 좋다고 하기에는 운용 기간이 짧기는 합니다. 다만 현재의 모습이 그렇게 보인다는 것 뿐, 앞서 말했듯이 판단하기에 충분한 자료가 있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 충분한 과거 데이터가 있다고 해도 과거의 성과가 미래에도 이어지는 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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