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tea (Statue) in Arts
Galatea (Statue) in Arts
사람이 된 조각상 갈라테이아(갈라테아)


Jean-Léon Gérôme (1824-1904), Pygmalion and Galatea, c. 1890, oil on canvas, 88.9 x 68.6 cm, Metropolitan Museum of Art
장-레옹 제롬(Jean-Léon Gérôme)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아는 1890년에 제작된 유화로, 고대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Ovid)의 '변신 이야기(Metamorphoses)'에 등장하는 신화를 시각적으로 재현한 작품입니다.
피그말리온은 키프로스의 왕이자 조각가로, 여성에 대한 환멸을 느껴 사랑을 거부하다가 자신이 만든 상상 속의 이상적인 여성상인 상(像)에 사랑에 빠집니다.
그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비너스)에게 기도하고, 여신은 그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 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살아있는 여성으로 만듭니다.
이 여성은 갈라테아(Galatea)라는 이름을 갖게 되며, 피그말리온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됩니다.제롬은 이 신화의 가장 극적인 순간, 즉 갈라테아가 생명을 얻는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그림 속 갈라테아는 하반신은 아직 대리석처럼 하얗고, 상반신은 살빛으로 변해가는 중입니다. 이는 생명과 예술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장면입니다.
그녀는 우아하게 몸을 비틀며 피그말리온에게 손을 내밀고, 피그말리온은 무릎을 꿇은 듯한 자세로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맞춥니다.
제롬은 이 주제를 회화뿐 아니라 조각 작품으로도 표현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본 버전들을 제작해 입체적 시각 경험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