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test Thing, Meyer Riegger Wolff
The Latest Thing, Meyer Riegger Wolff
장소: 마이어리거울프 (Meyer Riegger Wolff)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6 1층
현재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마이어리거울프(Meyer Riegger Wolff)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알마 펠트핸들러(Alma Feldhandler)의 개인전 The Latest Thing (가장 최신의 것)입니다.

이 전시는 마이어리거울프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선보이는 첫 번째 전시이면서, 프랑스 작가 알마 펠트핸들러의 한국 첫 개인전입니다.

전시명: The Latest Thing (가장 최신의 것)
작가: 알마 펠트핸들러 (Alma Feldhandler, 1996년생 프랑스 작가)
기간: 2026년 1월 15일 ~ 3월 26일
장소: 마이어리거울프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6)
관람료: 무료
이번 전시를 위해 작가가 새롭게 제작한 33점의 회화 신작이 공개되었습니다.

작가는 패션 이미지와 역사적 사진 아카이브를 교차시켜 캔버스에 담아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나 에드워드 시대의 의복을 입은 인물들과 후기 자본주의 사회의 패션 광고 이미지가 한 화면 안에서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시대의 양식이 구분 없이 공존하는 독특한 시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전시 제목인 '가장 최신의 것'은 엘리자베스 윌슨의 저서 'Adorned in Dreams: Fashion and Modernity'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작가는 '유행(The Latest Thing)'이라는 것이 끊임없이 새로움을 약속하는 듯하지만, 실은 가장 빠르게 과거가 되어버리고 소멸하는 속성을 지녔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그녀의 그림 속에서 '새것'과 '헌것', 과거와 현재의 경계는 흐릿해집니다.

작가는 1996년생의 젊은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 디아스포라의 기록이나 옛 초상 사진 등 수세기에 걸친 자료들을 참조하여 회화적으로 재구성합니다. 그림 속 인물들은 어딘가 상처 입거나 불안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화려한 패션 이면에 감춰진 우울함이나 시간의 덧없음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