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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 나이트 (2008)
    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8. 9. 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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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나이트 (Dark Knight, 2008)
     
    Alternative Names(異名):
    다크나이트, Dark Knight, 배트맨비긴즈 2
     
    Categories (구분):
    액션 | 범죄 | 드라마
     
    Dark Knight와 자산운용
     
    Comics나 Movie에서는 영웅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영웅들을 그리워하는 건 신화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니 인류의 역사와 같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러한 영웅물 중의 하나인 배트맨 시리즈인 Dark Knight에서는 영웅과 관련한 3종류의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주인공 Batman과 하비 던트, 그리고 배트맨을 따라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반대편에 서 있는 조커.
     
    조커는 악당입니다. 그런데 금융시장이 비록 악당은 아니지만 조커를 보면 시장과 비슷한 면이 엿보입니다.
     
    바로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어떤 이유란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치 금융시장처럼.
     
    또한 조커는 영화속에서 자신의 입이 찢어진 이유를 말하지만 말할 때 마다 달라집니다. 금융시장 역시 어떤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전문가들은 그 원인에 대해 많은 진단과 설명을 합니다만 때에 따라 장소에 따라 사람마다 다른 해석을 하게 됩니다.
     
    영웅을 그리워하듯 자산운용사들은 대표 스타 매니저를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그렇다면 악당에 맞서는 영웅들을 금융시장에 대응하는 펀드매니저들과 연결할 수 있을까요?
     
    이 중 배트맨을 봅시다. 좀 어둡긴 하지만 성공적인 영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는 것은 배트맨 혼자입니다. 그러나 배트맨이 배트맨일 수 있는 것은 주위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산운용사를 바라보면 펀드매니저 혼자서 펀드를 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한 수익을 올리는 펀드일수록 프론트-미들-백의 시스템의 균형과 견제가 잘 이루어져 돌아갑니다.
     
    하비 던트는 흑기사를 대체할 백기사로 까지 생각되던 인물입니다. 그러던 그는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파멸의 길로 빠져 듭니다. 조커가 어떻게 했기 때문에? 영화에서도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 어떤 역할을 하긴 했겠지만 스스로 파멸로 가게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이는 반짝 스타였다가 추락하는 스타 매니저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랑하는(?) 돈을 잃게 되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다가 조커와 같은 시장의 유혹에 휘둘리게 되고 결국은 모든 것을 잃고 마는. 하비 던트처럼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일수록 빠지기 쉬운 유혹입니다.
    배트맨의 복장을 한 사람들…. 그들은 오합지졸입니다. 악당에 대항하겠다는 뜻은 좋았고, 여럿이서 힘을 모은 점도 좋았습니다만…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게 다가 아닙니다.
     
    자산운용을 하며 뜻이야 돈을 벌겠다는 점에서 모두 같을 겁니다. 개인투자자가 아닌 다음에야 사람들도 여럿일 겁니다. 하지만 배트맨 주위 사람들 처럼 잘 갖춰진 시스템이냐 아니면 그들과 같은 그냥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거냐는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배트맨 비긴스 영역인 것 같지만… 배트맨이 되기 위한 노력을 들 수 있습니다. 거저 만들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들 노력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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