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 겹벚꽃 [겹벚꽃나무, 겹벚나무, donarium cherry; Prunus donarium Sieb]

[05/09] 겹벚꽃 [겹벚꽃나무, 겹벚나무, donarium cherry; Prunus donarium Sieb]

학명(學名, binomial name): Prunus donarium
이명(異名): 겹벚꽃나무, 겹벚나무, donarium cherry
계(界, Kingdom): 식물계(Plantae)
문(門, Division): 속씨식물문, 피자식물문(Angiospermae), 현화식물문(Anthophyta, Magnoliophyta)
강(綱, Class):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목(目, Order): 장미목(Rosales)
과(科,Family): 장미과(Rosaceae)
속(屬, Genus): 벚나무속(Prunus)
종(種, Species): Prunus donarium
개화: 5월; 분홍색, 흰색

꽃말: 정숙(silence), 단아(端雅, graceful, gracefulness), 절세의 미인(woman of peerless beauty) | 05/09

벚나무속(Prunus)은 장미과의 한 속으로 매실, 버찌, 복숭아, 살구, 아몬드, 앵두, 자두 등을 포함합니다. 아속으로 벚나무아속(Cerasus), 복숭아아속(Amygdalus), 자두아속(Prunus) 등이 있습니다.

□ 벚나무의 종류

● 벚나무 [야앵화, 벚꽃, cherry blossom, Oriental cherry; (학명) Prunus serrulata]

● 겹벚나무 [사쿠라, donarium cherry; Prunus donarium]
일본에서 산벚나무를 육종(育種)해 만든 관상용 품종입니다. 5월 초에 분홍색 겹꽃이 잎이 나오기 전에 핍니다. 병충해에 약해 수명도 짧습니다.

● 산벚나무 [sargent cherry; Prunus sargentii]
벚나무 목재는 탄력 있고 치밀해서 건축 내장재, 가구재, 악기재, 경판 등을 만드는데 적합하다고 합니다. 이 중 산벚나무는 팔만대장경을 만드는데 이용되었으며, 팔만대장경판의 60% 정도가 산벚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섬벚나무 [竹島櫻; Prunus takesimensis]
울릉도의 특산식물 중 하나로 섬에서 자란다고 해서 섬벚나무라고 합니다. 4월에 흰색에 가까울 정도로 연한 분홍 꽃을 피웁니다.

● 수양벚나무 [처진개벚나무, weeping willow; Prunus verecunda]
병자호란 때 중국에 볼모로 잡혀갔던 효종이 목재로 활을 만들고 껍질은 활을 감을 때 쓰기 위해 들여왔다고 합니다. 다른 벚나무는 열매가 6월경에 익는 반면 수양벚나무는 10월에 익습니다.

● 왕벚나무 [king cherry; Prunus × yedoensis, Cerasus × nudiflora]
한국의 왕벚나무와 일본의 소메이요시노를 모두 왕벚나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왕벚나무는 한때 일본의 나라꽃이라 하여 베어지는 수난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일본에는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없으며, 제주도의 한라산과 전라남도의 대둔산에서 자라는 것을 자생종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올벚나무(Cerasus itosakura)와 산벚나무(Cerasus sargentii)의 교배를 통해 만들어진 잡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고이즈미 겐이치는 1932년에 소메이요시노의 원산지를 한국 제주도라고 주장했으나, 1962년 타케나카는 그 주장을 반박하였습니다.

Image: Prunus donarium (donarium cherry)
Date: 15 April 2018
Author: Yeoncong323
Source: Wikimedia Commons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4.0 International license(CC-BY-SA-4.0)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Donarium_cherry.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