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er Severin Krøyer (1851-1909)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2021. 6. 12. 07:23728x90
Peder Severin Krøyer (1851–1909)
P.S. Krøyer
페데르 세베린 크뢰이어
페더 세버린 크뢰이어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
19세기말 북유럽의 젊은 화가들은 덴마크의 스카겐에 모입니다. 스카겐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들을 매료시켰기 때문이죠.
그들은 일종의 예술공동체를 구성하게 되고, 스카겐 화가들이라 불리게 됩니다.
그들은 왕립 미술학교의 보수적 화풍을 벗어나고자 하였고, 당대 혁신적 화풍이었던 프랑스 인상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크뢰위에르는 그런 스카겐 화가들의 대표적 인물 중 하나입니다.
스카겐 화가들은 스카겐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주로 담았습니다.
크뢰위에르 역시 자신의 아내였던 마리와 동료 화가들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크뢰위에르는 스카겐의 풍경 중에서도 특히 저녁 시간대의 바다를 좋아했습니다. 한낮도, 석양도, 짙은 어둠도 아닌 부드러운 빛이 있는 그런 시간대의.Peder Severin Krøyer (1851–1909), Artists' luncheon at Brøndum's Hotel, 1883, oil on canvas, w61 x h82 cm, Skagens Museum, Skagen
Peder Severin Krøyer (1851–1909), Summer Evening at Skagen, 1892, oil on canvas, w123 x h206 cm, Skagens Museum, Skagen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Peder Severin Krøyer, 1851-1909), 스카겐 남쪽 해변의 여름 저녁(Summer Evening on the Souther Beach, Danish: Sommeraften på Skagen Sønderstrand),1893, 캔버스에 유채(oil oncanvas), 100 x 150 cm, 스카겐 미술관(Skagens Museum)
위 그림에서 해는 저문 듯 하지만, 아주 어둡지 않은 여름 저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색채로 인해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죠.
그 속에 긴 해변을 걷고 있는 하얀 드레스의 두 여인. 인물들을 작게 표현하여, 넓은 해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자를 쓰고 있는 우측의 여인이 크뢰위에르의 부인 마리입니다. 그리고, 모자를 손에 들고 있는 좌측의 여인은 동료 화가인 아나 안세르입니다.
전반적으로 여름 저녁의 풍경을 시원하고 평화롭게 보여줍니다.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Peder Severin Krøyer, 1851-1909, Danish), Summer Evening at Skagen beach. The artist and his wife(Danish: Sommeraften ved Skagens Strand), 1899, oil on canvas, 135 cm x 187 cm, Hirschsprung Collection(Den Hirschsprungske Samling, Copenhagen, Denmark
#Artist #Peder #Severin #Krøyer #PSKrøyer #PederSeverinKrøyer728x90'눈 가는 대로 > [예술]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Phillips Collection (0) 2021.06.12 Skagens Museum, Skagen (0) 2021.06.12 Vincent van Gogh (1888) (0) 2021.06.09 Arts in 1866 (0) 2021.06.05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1 (0) 202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