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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il & Gas 01-02-07 Risked vs Unrisked
    손 가는 대로/자원개발 2013. 1. 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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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Risked vs Unrisked

     

    매장량은 risked 매장량과 unrisked 매장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살짝 조심할 필요가 있는 risked와 unrisked 매장량.

     

    혹자는 unrisked reserves를 위험이 없는 매장량, 즉 확인 매장량(proved reserves)이라 하고 risked를 추정에 위험이 있는 매장량, 추정 매장량(probable reserves)과 가능 매장량(possible reserves)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원개발 펀드 입장에서는 다른 의미로 주로 사용되죠. 앞서 말한 위험율(risk factor)과 관련 됩니다.

     

    Unrisked는 위험을 반영하지 않은 위험미반영 매장량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매장량이고 매장량 평가 보고서 상의 매장량이 됩니다.

     

    Risked는 위험계수를 적용한 매장량입니다. Unrisked는 risked 보다 크거나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 예에서 Unrisked 2P = 160이나, Risked 2P는 39가 됩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유전 B도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매장량 평가 보고서 상의 2p(unrisked 2P)만 비교하면 유전 A가 160으로 유전 B 보다 많습니다. 그러나, 위험계수를 적용한 risked 2P는 유전 B가 더 많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유전을 비교할 때 risked 2p가 unrisked 2p보다 더 유용합니다.

     

    다만 위험계수는 일괄적으로 적용될 수 없고, 광구 마다 평가하는 사람 마다 차이가 나게 되는 주관적 요소입니다.

     

    unrisked와 risked 개념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과거 안 좋은 경험때문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코스닥 기업 중 unrisked resources를 무위험 매장량이라고 번역, 공시해서 작전을 한 기업도 있었다고 합니다.

     

    무위험 매장량이라고 번역되는 순간, 위험이 전혀 없는 매장량으로 해석되게 되며, 엄청나게 많은 유전을 발견한 것처럼 부풀린 것이죠.

     

    그런 몇몇 기업때문에 자원개발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는데 유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업실적 보다 예측하기가 훨씬 쉽다고 좋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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