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 (2023년 10월)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 (2023년 10월)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 중 7개에 대한 10월 업데이트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참고하기 위한 내용이며, 어느 ETF가 더 좋고 어느 ETF가 더 나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글도 아니고, 투자 추천을 하기 위한 글도 아닙니다.

10월 중 비교한 7개 월 배당 ETF의 주당순자산과 주가는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이 확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KOSPI가 2,465.07에서 2,277.99로 7.6% 하락하고, 미국 S&P 500 지수가 4,288.05에서 4,193.8으로 2.2% 하락하였으며, 나스닥이 13,219.32에서 12,851.24로 하락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주식 시장이 하락하였으니,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놀라운 결과는 아닙니다.

[1]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OL 미국S&P500(433330)이 주당순자산 기준 12,003원에서 11,714원으로 2.4% 하락, 주가 기준으로 12,034원에서 11,640원으로 3.27% 하락하였습니다. 원 지수 보다 소폭 더 하락했지만, 비교 대상 중에는 가장 낙폭이 작았습니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건 환 헤지형 상품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452360)이었습니다. 주당순자산 기준 9,955원에서 9,485원으로 4.73% 하락, 주가 기준으로 9,983원에서 9,465원으로 5.19% 하락하였습니다.

[2]

기준일을 기준으로 한 월배당율의 경우 지난 달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하는 4개의 ETF가 0.3% 내외의 배당률로 가장 높았고, S&P 배당 지수를 추종하는 2개의 ETF가 0.2% 대의 배당률을 보였습니다.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SOL 미국S&P500(433330)는 0.1% 미만의 배당률을 보였습니다.

[3]

수익률의 경우 30일 기준 수익률은 7개 펀드 모두 손실을 보였습니다. 큰 차이가 나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손실률이 적었고 배당형 ETF 손실률이 더 컸죠.

90일 기준 수익률의 경우 S&P 500 지수 추종형 ETF와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 추종형 ETF의 수익률이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S&P 500 배당 지수 추종형 ETF의 손실률이 더 컸습니다.

365일 수익률과 2023년 6월 27일 기준 연환산 수익률의 경우는 기간이 짧아서 아직은 큰 의미가 없는 숫자입니다.

비교 대상 중 가장 손실률이 컸던 건 30일, 90일 기준 모두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하는 환헤지형 ETF였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그렇다고 환헤지형 ETF가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