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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교집 여의도 직영점, 영등포구 여의도동
    발 가는 대로/[KR]서울 2024. 12.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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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집 여의도 직영점, 영등포구 여의도동
    돼지고기구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117 지하 제6호 잠수교집

    저번에 잠수교집 문래 직영점에 갔을 때 맛있게 먹었어서, 이번에는 여의도 직영점으로 가보았습니다. 

    잠수교집 여의도 직영점은 저녁 일찍부터 사람들이 많네요. 퇴근 후 바로 갔는데, 일행이 다 왔냐고 묻고 다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리에 앉고나니 바로 기본 반찬이 세팅됩니다.

     

     

    이곳의 메뉴는 목살같은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도 없고 오로지 삼겹살입니다. 생삼겹살이냐 급랭삼겹살이냐만 고르면 됩니다. 삼겹살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급랭삼겹살도 맛있지만, 미나리생삼겹살(170g, 18,000)도 맛있을 것 같네요. 급랭삼겹살은 저번에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우선 미나리생삼겹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기본 세팅은 급랭삼겹살용 불판이어서, 미나리생삼겹살을 주문하니 네모난 불판을 동그란 불판으로 바꿔주시네요. 기본 세팅을 급랭삼겹살에 맞춰둔 것을 보면 원조 냉삼 맛집인 만큼 사람들이 생삼겹살보다는 급랭삼겹살을 많이 찾기 때문이겠죠.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이곳도 첫 판은 구워주시죠. 도톰한 생삼겹살이 올려지고, 김치, 백김치, 미나리 등도 같이 올라갑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미나리가 투입됩니다.

    미나리생삼겹살을 먹으면 미나리를 계속 리필할 수 있고, 급랭삼겹살을 먹으면 미나리 추가는 유료(小, 5,000)입니다.

     

     

    고기가 익어가네요. 역시 삼겹살은 맛이 있습니다.

     

     

    생삼겹살도 맛이 있었지만, 급랭삼겹살을 안 먹을 수는 없어서 급랭삼겹살(150g, 16,000) 1인분을 추가하였습니다. 

     

     

    얇게 썰려진 급랭삼겹살은 같은 삼겹살이지만, 도톰한 생삼겹살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후추를 적당히 뿌려주고, 콩나물과 곁들여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따뜻한 국물도 있었으면 해서 국물이 있는 메뉴를 봅니다. 국물이 있는 메뉴로는 명란오징어내장탕(9,000), 시골청국장(9,000), 얼큰순두부(9,000), 깻잎국물떡볶이(9,000) 등이 있네요. 시골청국장도 맛있지만, 먹어봤었기에 이번에는 명란오징어내장탕으로 주문했습니다. 공기밥(1,000) 하나와 함께.

     

     

    후추를 적당히 뿌려주고, 콩나물과 곁들여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따뜻한 국물도 있었으면 해서 국물이 있는 메뉴를 봅니다. 국물이 있는 메뉴로는 명란오징어내장탕(9,000), 시골청국장(9,000), 얼큰순두부(9,000), 깻잎국물떡볶이(9,000) 등이 있네요. 시골청국장도 맛있지만, 먹어봤었기에 이번에는 명란오징어내장탕으로 주문했습니다. 공기밥(1,000) 하나와 함께.

    어차피 메인은 삼겹살이기에 명란오징어내장탕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국물 한 숟갈 떠 먹는 순간 바로 '이거 맛있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콤하면서 시원한 국물이 기름진 삼겹살과도 잘 어울리지만, 그냥 단품 메뉴만으로도 여의도 맛집이라고 하기에 충분한 맛이었습니다.

    삼겹살은 아는 만큼 맛있는 맛이라면, 명란오징어내장탕은 예상치 못한 맛있는 맛이었죠. 배가 불러서 명란오징어내장탕을 남기긴 했는데, 마음은 국물까지 다 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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