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뜰리에 한남점과 패션5, 용산구 한남동

라뜰리에 한남점과 패션5, 용산구 한남동

라뜰리에 한남점, 용산구 한남동
양식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72 SPC빌딩 2층

6호선 한강진역 근처 SPC빌딩에 위치한 양식집입니다. 패션5 빌딩 2층에 있죠.

날이 차기워지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빨간 국물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31,000)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아보카도타틴&머쉬룸오믈렛(26,000)을 주문하였습니다.

빨간 국물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는 비주얼은 짬뽕과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탈리안 요리답게 토마토 베이스 국물이어서 맛은 전혀 다르죠.

뭐랄까, 첫 맛은 애매하다고나 할까, 낯설다고나 할까하는 그런 느낌인데, 자꾸 먹게 되는 국물입니다. 면이 좀더 익고, 양도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곱배기나 면 추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보카도타틴&머쉬룸오믈렛에는 기본적으로 아메리카노가 나오는데, 1,000원 추가하면 카페라떼(HOT)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오믈렛은 오믈렛 전문점이나 브런치 전문점에서 나오는 맛있는 오믈렛은 아닙니다. 맛이 없다는 건 아닌데, 계란 요리 자체가 맛있기에 기본적으로 있는 어느 정도의 맛 그 이상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카페라떼는 식사 후에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커피와 우유의 비율이 적당해서 맛이 있었습니다.

패션5, 용산구 한남동
베이커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72 SPC빌딩 1층

음식을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 전에 1층에 있는 패션5에 가서 빵을 둘러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빵들도 많네요. 우리는 꼬또햄&버터 소금빵(5,600)과 쇼콜라 크리미 롤(8,600)을 골랐죠.

햄과 버터가 들어간 소금빵은 기본적인 조합이죠. 기본적인 조합이기는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버터가 안 어울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쇼콜라 크리미 롤은 이름처럼 크리미하고, 촉촉해서 금방 형체가 뭉개집니다. 조금만 덜 물렀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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