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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전복해물뚝배기
횡성 한우마을. 횡성하면 떠오르는 한우. 역시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때문인가? 생각보다 고기는 종류도 양도 많지 않네요. 많이 있다고 더 많이 먹을 건 아니지만, 뭔가 더 많이 깔려있는 중에서 어느 부위를 먹을까 고르는 재미도 있는데.
청초수물회 회를 주로 하며 물회도 하는 집이 아닌, 물회를 주종목으로 하는 최초의 물횟집이라 하는 곳. 대기하는 줄이 매우 깁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줄어드는 줄. 일반물회, 전복죽, 오징어 순대를 시켰습니다.
동명항전복해물뚝배기통령속초 바닷가에서는 싱싱한 회도 좋지만,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아무래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겨울철이다 보니 자꾸 끌리게 되는 전복해물뚝배기. 가위로 싹뚝 썬 전복과 시원한 국물을 같이 맛보면 좋습니다.
속초 중앙시장 새우강정 속초 중앙시장에는 원조라고 하는 유명한 닭강정집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우강정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진짜 원조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닭강정 보다 흔하지 않은 새우강정. 양념은 약간 매콤한 수준. 새우가 어떠냐에 따라 같은 집의 새우강정 안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골라서 살 수 있는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