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Batman v Superman

수퍼맨과 배트맨의 갈등. 그리고 원더우먼의 등장. 슬쩍 흐르는 플래쉬와 아쿠아맨의 모습.

마블의 MCU 처럼 만화를 뛰어넘으려는 DC의 영화 유니버스 라인업을 위한 시동이자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인 셈이죠.

맨 오브 스틸 시리즈를 안 봐서 연결고리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 수퍼맨 시리즈에서 나왔던 이름들... 렉스 루터, 조드 장군이 주요한 연결고리로 나옵니다.

"He is comming!"

렉스 루터가 남긴 말과 그림에서 다가올 적에 대한 떡밥도 뿌리면서.

워낙 안 좋은 평들이 많아 큰 기대를 하고 본 것이 아니어서 그랬나? 생각보다는 나은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보다 준비가 덜 되고, 다크나이트 시리즈가 성공적이었지만, 그럼에도 실사영화에서 차이가 벌어지며 조급해 보는 점이 있습니다.

2017년 개봉 예정인 원더우먼의 단독 주연 영화와 저스티스 리그 파트 1에서 어떻게 이어가냐가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