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하이스트 (The Hurricane Heist, 2018)
1992년 거대한 허리케인 앤드루(Andrew)가
알라바마주(Alabama) 걸프포트(Gulfport)를 덮쳐서 인명피해를 입힌지 25년.
허리케인 태미(Tammy)가 다가옵니다. 25년전의 아픈 기억이 있는 걸프포트의 보안관들은 약할 거라고 예상되는 태풍에도 안전을 위해 마을을 비우도록 하고, 이틈을 타서 폐기예정인 조폐국 걸프포트 시설의 화폐를 노리는 범죄조직이 등장합니다.
한편 걸프포트 근처에서 태풍을 관측하던 기상학자 윌(Toby Kebbell as Will Rutledge)은 태미가 사상최악의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는 발전기 수리공인 형 브리즈(Ryan Kwanten as Breeze Rutledge)에게 경고를 하러가죠.
예전에 필드요원으로 활약하다가 유타사건으로 전우를 잃고 지금은 파쇄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요원, 케이시 코빈(Maggie Grace as Casey Corbyn). 고장난 발전기를 고치기 위해 수리공을 찾은 그녀는 범죄조직을 막을 유일한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두 형제와 함께 범죄조직을 막기위한 그녀의 사투가 시작됩니다.
장마철에 개봉되어 스크린 밖으로 충분하지 스크린에서 까지 보고 싶지 않다는 평과 함께 국내 흥행에 실패한 영화 하드레인(Hard Rain, 1998)을 생각나게 하는 부분도 있지만, 허리케인 하이스트의 허리케인은 하드레인의 비보다 큰 역할을 합니다. 이야기 전개 속에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사상초유의 허리케인이 이야기와 맞물리며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잘 해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Directed by: Rob Cohen
Produced by: Karen Elise Baldwin, Moshe Diamant, Christopher Milburn, Danny Roth, Michael Tadross Jr, Damiano Tucci
Starring: Toby Kebbell, Maggie Grace, Ryan Kwanten
Production company: Foresight Unlimited, Parkside Pictures, Windfall Productions, Tadross Media Group
Distributed by: Entertainment Studios Motion Pictures
Release date: March 9, 2018
Running time: 103 minutes
Country: United States
Language: English
Budget: $35–40 mill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