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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옥잠화 [玉簪花, plantain lily]손 가는 대로/꽃, 식물 2020. 3. 13. 01:34728x90
[03/13] 옥잠화 [玉簪花, plantain lily]
학명(學名, Binomial name): Hosta plantaginea
이명(異名): 옥비녀꽃, 백학석, 옥잠화, 玉簪花, 옥잠, 옥포화, 옥춘봉, 백악, 백학선, 토옥잠, hosta, plantain lily, daylily, fragrant plantain
계(界, Kingdom): 식물계(Plantae)
문(門, Division): 속씨식물문, 피자식물문(Angiospermae), 현화식물문(Anthophyta, Magnoliophyta)
강(綱, Class):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eae), 단자엽식물강(Monocotyledoneae), 백합강(Liliopsida)
목(目, Order): 백합목(Liliiflorae), 아스파라거스목(Asparagales)
과(科, Family): 백합과(Liliaceae), 비짜루과, 아스파라거스과(Asparagaceae)
속(屬, Genus): 비비추속(Hosta)
종(種, Species): Hosta plantaginea
개화(開花, Florescence): 7~9월; 하얀색꽃말: 사랑의 망각(oblivion of love); 소박(素朴, simplicity), 추억(追憶, recollection), 고독(孤獨, solitude); 기다림(wait), 원망(怨望, resentment), 아쉬움(inconvenience, sorriness), 침착함(aplomb, tranquillity), 조용함(silentness, placidity) | 개화 7~9월; 하얀색 | 03/13
꽃봉오리가 옥비녀 같다는 데서 옥잠화라고 불립니다.
□ 전설
옛날 중국의 석주라는 곳에 피리의 명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여름 저녁 그의 아름다운 피리소리를 들은 선녀는 월궁의 공주님을 위해 다시 한번 불어주기를 간청하였고 그 기념으로 옥비녀를 뽑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피리 부는 사람이 옥비녀를 받으려는 순간 땅에 떨어지고 말아 아깝게도 깨져버렸습니다. 그 자리에 이름 모를 흰 꽃이 피었는데, 그 꽃봉오리가 선녀가 준 옥비녀와 흡사하여 사람들은 이 꽃을 옥잠화고 불렀다고 합니다.
□ 동문선
이개의 동문선 22권에서는 마고라는 선녀가 요대에서 놀다가 옥잠을 떨구어 옥잠화가 되었다고 표현하여 옥잠화가 선계의 것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움을 나타냈습니다.
麻姑群玉山頭見
天女瑤臺月下遊
舞罷霓裳雲錦亂
歸來醉墮不曾牧마고(麻姑)가 군옥산(群玉山) 머리에서 보았다
천녀(天女)가 요대(瑤臺)에서 달 아래 노니는 것을
예상(霓裳)을 춤추니 구름비단이 어지러웠는데
돌아올 때는 취해 옥잠이 떨어져도 거두지를 못하는구나Image: Hosta plantaginea
Date: 26 August 2012
Author: Dinkum
Source: Wikimedia Commons in the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Hosta_plantaginea.JPG728x90'손 가는 대로 > 꽃,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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