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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2017)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0. 5. 22. 21:15728x90
더 킹 (The King, 2017)
영화 더 킹. 정우성과 조인성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관심받기 충분했던 영화는 검찰의 권력, 정치 검사, 사건을 숨겨놓고 필요할 때 터트린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사실 여부는 모르지만 떠돌던 이야기를 잘 표현하고 있죠.
그러다보니 내용을 떠나서 영화를 보고나면,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가 왜 그렇게 검찰개혁에 목매다는지 이해가 갑니다. 영화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하지만, 무리해 보이는 밀어붙이기, 자기편의 잘못을 주장하는 자는 개혁대상이거나 거짓 뉴스라는 프레임은 현실이 마치 '더 킹 2: 정부의 반격'을 보는 건가 하는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영화 속이나 현실 속 모두 사회 곳곳에 개혁이 필요한 곳이 많고, 검찰이나 사법부도 예외나 성역은 아닙니다.
그러나, 개혁이 길들이기나 편가르기는 아닙니다. 개혁을 빙자해서 원하는 것을 무조건 이루려고 한다면 그 자체도 개혁의 대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몸 담고 있는 조직의 '○○ 수호' 프레임도 공감하기 어렵지만, 상대 조직은 더욱 문제 투성이여서 당분간 정치를 떠나있겠다는 어느 분의 말씀이 와닿습니다.
개혁을 하려면 먼저 자신과 주위 사람들도 같은 잣대여야 합니다.
감독(Directed by): 한재림(Han Jae-rim)
각본(Written by): 한재림(Han Jae-rim)
출연(Starring): 조인성(Jo In-sung), 졍우성(Jung Woo-sung)
제작사(Production company): (주)우주필름(WooJoo Film)
배급사(Distributed by):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개봉일(Release date): 2017.01.18(January 18, 2017)
상영시간(Running time): 157분(157 mins), 실제 국내 상영본 134분
국가(Country): 대한민국(South Korea)
언어(Language): 한국어(Korean)
총 관객수: (한국) 5,318,007명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박스오피스(Box office): US$38.7 million728x90'눈 가는 대로 > [영화]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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