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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삼총사 3 (2019)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0. 7. 25. 16:11728x90
미녀 삼총사 3 (Charlie's Angels, 2019)
1976년 부터 1981년 까지 미국에서 연재되었던 동명의 시리즈를 영화화한 3번째 작품입니다. TV시리즈가 국내에 '미녀 삼총사'로 소개되었다 보니 이후 개봉된 영화들도 미녀삼총사(Charlie's Angels, 2000), 미녀 삼총사 2 - 맥시멈 스피드(Charlie's Angels: Full Throttle, 2003)처럼 미녀 삼총사라는 제목을 달고 개봉되었죠.
2019년 영화는 원제에 3이라는 숫자도 없고, 이전 영화와 내용상 연결되는 부분도 없습니다.
영화는 3편의 영화 중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반응이 안 좋았습니다. 영화 제작비로 48백만에서 55백만 달러가 들었고, 홍보비로 약 50백만 달러가 들어서, 총 들어간 비용이 약 1억 달러, 원화로 1,200억원이었으나, 흥행수입은 73백만 달러에 그쳤고, USA Towas와 Variety가 각각 뽑은 2019년 가장 실망스러운 영화에 모두 오르기도 했습니다.
보호 대상인 내부고발자 엘레나(Naomi Scott as Elena Houghlin)가 주도적으로 사비나(Kristen Stewart as Sabina Wilson), 제인(Ella Balinska as Jane Kano)과 한 팀으로 움직이는 설정부터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엘레나가 어떻게 타운센드를 알고 또 믿어서, 고발을 정부기관이나 잘 알려진 단체가 아닌 타운센드에 했는지도 이상하고, 중간관리자라고 할 수 있는 보즐리(Bosley)도 여럿이 있는 글로벌 조직 타운센드(Townsend Agency)에서 인재가 그렇게도 없는지 엘레나를 보호하기 보다 위험한 현장에 투입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죠.
그리고, 또 하나 비판 받은 것은 좋은 편은 여성으로, 나쁜 편은 남성으로 가득한 어설픈 페미니즘입니다.
하지만, 기대가 없어서였을까요? 영화 자체는 개인적으로 그 정도까지 실망스러운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다른 첩보영화 보다 특별히 뛰어난 점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냥저냥 볼 만 했습니다.
미녀 삼총사 1편과 2편이 그렇게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1인이자, 3편이 망한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1인이기도 합니다.
Directed by: Elizabeth Banks
Produced by: Doug Belgrad, Elizabeth Cantillon, Max Handelman, Elizabeth Banks
Screenplay by: Elizabeth Banks
Story by: Evan Spiliotopoulos, David Auburn
Based on: Charlie's Angels by Ivan Goff, Ben Roberts
Starring: Kristen Stewart, Naomi Scott, Ella Balinska, Elizabeth Banks
Production companies: Columbia Pictures, Perfect World Pictures, 2.0 Entertainment, Brownstone Productions, Cantillon Company
Distributed by: Sony Pictures Releasing
Release date: November 14, 2019 (Australia), November 15, 2019 (United States)
Running time: 119 minutes
Country: United States
Language: English
Budget: $48–55 million
Box office: $73.3 million728x90'눈 가는 대로 > [영화]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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