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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빅 트렌드 (Try Everything)
    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1. 1. 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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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빅 트렌드
    Try Everything 사무국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책에서 스타트업의 변화나 미래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PART 2부터입니다.

    언택트 비즈니스, 양자컴퓨팅과 파괴적 혁신, 위치기반 서비스, 헬스케어, 블록체인 생태계, 인공지능, 바이오,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비행기, 혁신 클러스터, 기술친화적 도시.

    언택트와 같이 코로나19로 더 부각된 부분도 있지만, 코로나19와 상관없이 많이 이야기되던 부분이며 완전히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해당 이슈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던 부분은 없었죠. 그냥 자주 접한 단어였을 뿐. 알아야 할 것은, 안다고 할 수는 없더라도 생각해야 할 것은 그런 단어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일텐데요.

    책은 그런 면에서 각 키워드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지 일종의 방향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 책 역시 아주 자세하지는 않습니다.

    책은 2020년 9월에 3일 간 열렸던 'Try Everything 2020'이라는 행사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에 초청받은 연사들의 연설이나 대담 자체가 해당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가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행사 내용을 한권의 책으로 담다보니 각 소단원별 내용은 구체적이 아니고 간단간단하게 방향만 제시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발표하신 분들이 각 주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실 수 없는 분들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분들이 자세히 설명하고 그 내용이 다 책에 실렸다면 머리가 텅비면서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책을 읽으면서 아쉬움이 있지만, 그것은 책이 아닌 제 자신에 대한 아쉬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아무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거나 읽는 것이 의미가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그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책을 통해서는 방향성을 알고, 그 다음에는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이 더 중요하겠죠.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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