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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고갱의 자화상 (1889)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2021. 6. 25. 20:01728x90
Self-Portrait with Halo and Snake (1889)
폴 고갱의 자화상
광륜과 뱀이 있는 자화상(Self-Portrait with Halo and Snake) 또는 그냥 자화상(Self-Portrait)이라고 불리는 이 그림은 고갱이 1889년 그린 작품입니다.
고갱이 프랑스 북서쪽에 있는 어촌마을 르 폴뒤(Le Pouldu)에서 지내던 브르타뉴(Brittany) 시기에 그린 그림입니다. 1889년 부터 1890년 여름까지 이곳에서 지냈습니다.
친구 메이어 드 한(Meijer de Haan)과 함께 Marie Henry's inn에서 지내면서 한과 고갱은 자신들의 작품으로 집의 인테리어를 꾸몄습니다. 이 자화상은 고갱이 나무 문에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자화상은 많은 화가들이 그렸지만, 이 작품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머리 위에는 광륜이 있고, 뒤에는 선악과를 연상시키는 사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갱의 손에는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했던 뱀을 연상시키는 뱀이 그려져 있죠. 종교적 상징을 사용했는데, 고갱은 자신이 작품을 창조하는 것을 신이 세상을 창조하는 것에 비교하고는 했었다고 합니다.폴 고갱 (Paul Gauguin, 1848–1903), 광륜과 뱀이 있는 자화상 (Autoportrait-charge, ou Autoportrait au nimbe; Self-Portrait with Halo), 1889, Oil painting on wood, 79.2 x 51.3 cm,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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