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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소하지 않은 사소함
    손 가는 대로/그냥 2013. 2. 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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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의 소설을 영화한 아이엠 넘버 포. 더이상은 네번째가 아닌 넘버 포의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 두 거대 동물의 대결 장면이 나옵니다.

    그 중 한 마리가 다른 한 마리의 숨통을 끊으려는 순간 발이 미끄러지며 순식간에 승패는 바뀝니다.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유치한 허리우드식 유머로 볼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일들이 아주 사소한 것들로 망쳐지고 마는 건 일상에서 너무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순간의 방심으로 큰 것을 잃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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