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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다 칼로 사진展: 삶의 초상
    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2023. 1. 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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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다 칼로 사진展: 삶의 초상

    프리다 칼로(Frida Kahlo)는 멕시코의 초현실주의로 분류되는 화가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자신이 그리는 것은 꿈이라 아니라 자신의 현실이라면서 초현실주의로 불리는 것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작품 자체도 예술적으로 인정받지만, 그녀의 삶 자체도 고통이 가득한 하나의 예술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녀는 6세 때 척추성 소아마비로 9달 간 집에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불행의 끝이 아니었죠. 18세 때 버스를 타고 가다가 버스와 전차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합니다. 이 사고로 심한 상처를 입게 되고, 평생 하반신 마비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했습니다. 다리만 아니라 자궁까지 크게 다쳐서 그 후유증도 안고 살아야 했죠.

    사고로 인해 석달 동안 앉지도 못하고 누워있던 그녀에게 부모님이 권유하여 프리다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프리다에게 그림은 고통을 치유하는 수단이 됩니다.

    프리다는 멕시코 미술계의 거장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프리다는 디에고와 작품활동도 같이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않아서 2차례의 이혼과 재결합을 했습니다.

    심지어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도 겪었으며, 세번의 유산, 서른 번이 넘는 수술과 오른쪽 다리 절단 등의 아픔도 겪습니다.

    이러한 프리다의 삶은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도 제작되었으며,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 중 하나는 전기영화 프리다(Frida, 2002)입니다.

    현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이런 삶을 살았던 프라디 칼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 전시회는 아니고, 프리다 칼로의 삶과 마지막 순간까지 담은 147점의 오리지널 사진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전시명: 프리다 칼로 사진展: 삶의 초상
    전시기간: 2022.12.23 - 2023.03.26
    관람시간: 10:30 - 20:00 (입장마감 19:00)
    전시장: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예술가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것 역시 좋은 것 같습니다. 살아온 삶은 어떤 형식으로든 작품에 투영되기 마련이니, 삶을 들여다 보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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