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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 미로: 여인, 새, 별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2022. 7. 6. 21:11728x90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삼성동에 위치한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호안 미로 관련 미술전시회입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에 도슨트가 있지만, 주말에는 없다고 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표를 받는 분이 11시부터 도슨트가 있으니 조금 기다렸다가 설명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주십니다.
일요일인데도요?
전혀 기대를 안 하고 있었기에 무언가 득템한 기분입니다.
덕분에 전시 작품은 물론, 전시 작품 외 호안미로에 대해서도 자세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채보미 도슨트님이셨나? 성함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건 제가 원래 사람 이름과 얼굴을 기억 못하기때문이고... 어찌되었든 도슨트의 설명이 좋았습니다.
스페인의 3대 화가 중 한 명인 호안 미로(Joan Miro)는 우리나라에서는 피카소(Pablo Picasso)나 달리(Salvador Dali) 보다 덜 유명하기는 하지만, 스페인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의 작품은 때로는 그림만 보고도 제목이 유추되고, 때로는 그림을 보고 제목을 보니 제목이 이해되고, 때로는 제목을 봐도 통이해가 안 가서 몇번이고 그림과 제목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보고 또 보느라 도슨트 설명이 끝난 후에도 계속 머무르게 된 전시회였습니다.
내돈내산은 아니며, 쇼핑몰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겄다 왔습니다. 리뷰단이 아닌 순수 이벤트로 리뷰를 조건으로 표를 제공받았던 것은 아니며, 자유롭게 생각을 적었습니다.728x90'눈 가는 대로 > [예술]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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