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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3. 4. 17. 20:23728x90
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
윤상인 지음
트레블코드
런던의 뮤지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국립미술관입니다. 국립미술관만으로도 책 몇 권을 쓸 수 있을 만큼 유명한 곳이죠.
(우리나라 말에서는 미술관과 박물관을 구분하지만, 영어로는 둘 다 뮤지엄입니다. 각각을 표현할 때는 미술관 또는 박물관으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묶어서 부를 때에는 뮤지엄이라고 하게 되네요.)
그리고, 국립미술관과 함께 양대 뮤지엄이라고 불리는 영국박물관이 있습니다.
그 외에 코틀드 갤러리도 잘 알려져 있는 미술관이죠.
현대미술관인 테이트 모던의 경우 성공적인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꼽히다 보니 현대미술이나 뮤지엄에 관심없는 사람들 중에도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은 많을 겁니다.
런던하면 바로 떠오르는 유명한 뮤지엄들. 이름 몇 개야 알지만, 유명한 각각의 뮤지엄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뮤지엄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알고 있다는 말을 하기 힘듭니다. 런던이 왜 뮤지엄으로 유명한지도요.
그러던 중 발견한 이 책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집에 대영박물관이나 다른 미술관들을 다룬 책은 있습니다. 그 책들도 좋은 책이고 많은 것이 담겨 있죠.
하지만,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보다 미술관 자체에 대해 좀더 폭넓게 생각해 보기에는 '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 같은 책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10개의 뮤지엄과 스트릿 아트. 다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어오네요.
아직은 가보지 못하고 위시 리스트에만 있는 유럽 미술관 투어에서 영국은 빠져있었습니다만, 이 책을 읽고 나면 런던도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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