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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음악회: 집시 카니발>귀 가는 대로/[음악]클래식 2024. 12. 20. 11:13728x90
2025 신년음악회: 집시 카니발
클래식/오페라
-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공연기간: 2025.01.12
- 공연시간: 12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 관람연령: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 예매처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7374
클래식 공연제작사인 아트앤아티스트에서 2025년 1월 12일 신년 맞이 공연을 연다고 합니다. 국내 성악계의 명가로 불리는 아트앤아티스트에서 준비하는 음악회인 만큼 기대가 되네요.
아트앤아티스트의 신년음악회는 2025년이 3회째인데, 매년 다른 주제로 개최된다고 합니다. 2023년에는 '비엔나 인 서울', 2024년에는 '비엔나 스타일'을 주제로 했으며, 2025년 공연의 콘셉트는 '집시 카니발'이라고 합니다.
집시 카니발이라고 하니, 뭔가 역동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유럽 각지에 퍼져 떠돌아 다녔던 유랑민족인 집시에게 음악은 그들의 주된 직업이었죠. 떠돌이 생활을 하다 보니 그들의 음악은 단순히고 반복적인 리듬과 멜로디가 주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음악이 담고 있는 것도 단순한 것은 아니었고, 그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삶의 표현이었다고 하죠.
이번 음악회는 집시 카니발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성악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1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중 '서곡'으로 시작해서 '난 손님 초대가 즐겁다네', '친애하는 후작님', '차르다쉬(고향의 소리)', '샴페인의 노래' 등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그리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사랑은 반항하는 새 (하바네라)', '당신이 내게 던진 꽃', '투우사의 노래'와 레하르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오 조국이여', '빌리야 송', '입술은 침묵하고'를 차례로 들려줄 거라고 하죠.
2부에서는 번스타인 오페레타 <캔디드> 중 '화려하고 즐겁게'로 시작해서 '나는 쉽게 동화됩니다'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거슈인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베스, 당신은 지금 나의 여자',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집시남작> 중 '난 읽지도 쓰지도 못해요', 마스카니 오페라 <가면들> 중 '저것은 하나의 길이다 (타르탈리아의 독백)', 그리고 라라: 그라나다를 차례로 연주합니다.
마지막으로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길을 걸을 때면 (무제타 왈츠)',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등을 부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집시 카니발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성악곡들도 좋지지만, 이 곡들을 아트앤아티스트 소속 세계적 성악가들이 부른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네요. 소프라노 이명주, 이혜진, 카운터테너 이동규, 테너 김민석, 바리톤 김기훈, 최인식 등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지휘자 김광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고 하니,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첨부된 이미지들은 아트앤아티스트에서 컬처블룸에 제공한 이미지로 이곳에 올릴 때에는 크기에 맞게 잘라낸 후, 배경색 추가만 추가하였습니다.
#집시카니발 #신년음악회 #예술의전당 #컬처블룸728x90'귀 가는 대로 > [음악]클래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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