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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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대한 작은 생각손 가는 대로/그냥 2023. 12. 8. 15:52
AI에 대한 작은 생각 얼마 전 AI 관련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 대해 몇 가지 지적이 들어왔습니다. 기술의 격차와 양극화 이전 글에서 사용자 편의성이 중요함을 강조하다 보니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듯 AI도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들어올 거라는 부분이 있었죠. 이 부분과 관련해서 스마트폰도 사용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스마트폰이 우리 손에 들어온 건 자연스럽게 들어왔지만, 잘 사용하는 사람들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큽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격차는 점점 커지게 되죠. AI가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들어오기는 하겠지만, 그것이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게 될거라는 건 아닙니다. AI의 위협 이전 글에서 AI가 인간을 위협하는 일은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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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2손 가는 대로/그냥 2023. 12. 6. 18:24
트럼프 효과 2 시나리오 3 중국의 개입 더 나쁜 시나리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중국이 단기간에 대만을 정복하고 한반도까지 개입하는 겁니다. 6.25 전쟁도 북침이었다고 우기는 그들이기에 북한이 먼저 침략을 해도 남한이 북침을 해서 북한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개입, 확전시키는 시나리오죠. 물론 주한미군이 있는 한 아무리 트럼프라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을테니, 미군의 철수라는 추가적인 가정이 들어가는 시나리오입니다. 세번째 시나리오에서 사람들은 굳이 중국이 작은 한반도를 원할까라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동북공정이 이미 지나간 역사를 찬탈하는 것에 그칠리 없다고 보는 사람들은 대만 다음은 한반도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미국의 최서방을 괌이라고 보았을 때, 중국과 맞닿은 완충 지대는 일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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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1손 가는 대로/그냥 2023. 12. 6. 18:13
트럼프 효과 나비 효과와 트럼프 효과 나비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나비의 날개짓이 지구 멀리 떨어진 곳에 태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론이죠. 작은 사건이 예기치 못한 큰 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할 때 많이 인용되는 말입니다. 물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이 되는 것을 나비의 날개짓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지구 반대편에 아시아에 태풍 보다 더 큰 충격을 준다는 것이 트럼프 효과입니다. 트럼프와 중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 운영 방향은 저번 집권 때 확실하게 보여 주었죠. 정치인 보다 사업가 마인드죠. 개인의 경제적 이익을 최우선에 두며, 그 다음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둡니다. 국제 정세, 환경 문제 등은 우선 순위에 들지 못하죠. 러시아나 중국과의 관계도 명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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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윤석열, 이재명 2손 가는 대로/그냥 2023. 12. 6. 06:14
트럼프, 윤석열, 이재명 정치극단주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통점 중 하나는 그들이 정치극단주의의 수혜자라는 점입니다. 책임이 있냐에 대한 건 논란이 있지만, 수혜자이기는 합니다. 양당 정치에서 중도층을 제외하면 각 당의 지지율은 낮을 때에는 20%대이고, 보통 30~40% 선입니다. 지지를 한다고 적극 지지는 아니죠. 그 중 적극 참여자는 반이 안 되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일반 국민이나 일반 지지자는 큰 의미가 없고, 적극 참여자가 중요하죠. 다른 사람들은 숫자는 많더라도 참여율이 낮으니까요. 적극 참여자 중 50% 이상의 지지가 있으면 그 당을 휘어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전체 국민으로 보면 30~40%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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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윤석열, 이재명 1손 가는 대로/그냥 2023. 12. 6. 05:54
트럼프, 윤석열, 이재명 공통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선 그들은 각자 속한 당에서 주류가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정통 정치인이라고 보기도 힘들죠. 그러다 보니 기존 정치 문법이나 관행을 의도적이든 의도적이 아니든 따르지 않기도 했습니다. 성격이나 언행 역시 뚝심있고, 거침없고 시원시원해 보였죠. 그런 부분이 당내 주류가 아닌 그들을 눈에 띄게 하였습니다. 지지자들은 그들에게서 기존 것들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되었죠. 하지만, 지지자들이 놓친 것은 그들은 이미 기득권이라는 사실입니다. 튀고, 기존 관행을 무시하기도 하지만, 기득권으로서 자신을 위한 변화가 아닌 진정한 변화를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세 사람 모두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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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위기설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23. 12. 5. 23:03
5월 위기설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요즘 들어 만나는 사람들이 부쩍 많이 하는 이야기가 5월 위기설입니다. 이미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 PF들을 내년 총선까지 억지로 막아두고 있다가 총선 직후에 터지고 말 것이라는 설이죠. 문제가 된 구체적 사업장도 언급되고 있고, 정부에서 어떤 식으로 압력을 넣어서 은행이 어떻게 하고 있다는 말도 돌죠. 그런 말들의 진위는 알 수 없지만, 그럴 듯하게 들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경제위기가 선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과거 경험에서 보아왔기 때문이죠. 작년에 본 올해 전망은 상저하고였는데, 올해 보는 내년 전망도 상저하고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예상을 하는 사람들조차 내년 하반기 좋아질 거라고 믿어서 그런게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 중 상당수는 상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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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ETF (2023년 11월)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23. 12. 1. 19:41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ETF (2023년 11월)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앞의 표에 미국에서 운용되는 ETF 중 SPY, SPYD, QQQ, QQQM, SCHD 등 5개를 같이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런 식의 비교는 비교 의미가 없다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의미가 있다는 사람도 있죠. 5개 ETF를 추가하였지만, 원지수(USD)와 원화 환산(KRW)을 각각 넣다 보니 총 10개가 늘어났습니다. [1]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인 SPY나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의 경우 순자산 총액 자체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SPY는 500조원을, QQQ는 200조원을 훨씬 뛰어 넘습니다. 미국에서 운용되는 ETF를 포함해도 결과는 비슷합니다. 3개월 전과 비교할 경우,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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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ETF (2023년 11월)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23. 12. 1. 18:41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ETF (2023년 11월)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ETF 중 분기별 배당 펀드 포함한 12개에 대한 11월 업데이트 내용입니다. 액티브 전략이나 파생상품 위주 전략을 구사하는 ETF와 섹터 특화 ETF는 제외하였으며, 제외한 나머지 ETF들 중에서 12개를 추려낸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1] 11월에 주가가 상승하였으나, 3개월 전과 비교하면 비교 대상 12개 ETF 중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P 500 추종형 ETF의 경우 환헤지형만 (+)를 보였고, 배당형 ETF의 경우는 환헤지형도 (-)였습니다. [2] 월 배당형과 분기 배당형이 섞여 있다 보니 365일 배당금액을 기준으로 비교한 배당률입니다. Dow J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