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스톤 (Space Stone)
존재형태: 테서랙트 (Tesseract)
보관장소: 아스가르드 (Asgard)
인피니티 젬: 코스믹 큐브 (Cosmic Cube)
스페이스 스톤은 테서랙트(Tesseract)로 영화 속에 나타납니다. 육면체 모양이어서 큐브(cube)라고도 불리는데... 트랜스포머(Transformers, 2007)의 큐브와 이름이 같으면서 색도 유사하고, 신비한 힘을 지닌 외계에서 온 물질이라는 점도 비슷하다 보니... 만화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로 부터 트랜스포머의 아류 아니냐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래 전 코믹스에서 이미 코스믹 큐브라고 불려 왔습니다.
47가지의 에너지가 혼합되어 무한에 가까운 에너지를 냅니다. 다만, 작동시키기 위해선 무려 1억 2천만 켈빈 이상의 초고열로 가열하여야 한다는 제약사항이 있습니다.
참고로 켈빈온도는 영하 273.15℃에서 공기의 부피는 없어진다는 열 역학적 특징에 따라 -273.15℃를 영도로 하고 섭씨눈금과 같은 온도 표시방법입니다. 단위는 °K. 태양의 중심 온도가 1,600만 켈빈이라고 하니... 테서랙트를 사용하기 전에 모든게 녹아버릴 듯.
테서랙트는 아이언 맨 2(Iron Man 2, 2010)에서 하워드 스타크(Howard Stark)의 메모장에 그려진 모습으로 처음 표현됩니다.
그리고 토르: 천둥의 신(Thor, 2011.04)의 쿠키 영상(post-credits scene)에서 최초로 등장하죠.
셀빅 박사를 만난 쉴드의 국장 닉 퓨리(Nick Fury)는 파란 빛을 내뿜는 테서랙트를 보여주며 말합니다.
어떻게 다룰지만 알아내면 무한대의 파워가 될 것이다.
The Tesseract could be the key to unlimited sustainable energy.
이에 셀빅에 빙의해 이를 확인한 로키가 등장하며 이후 어벤져스와 이어집니다.
토르:천둥의 신 초반부를 자세히 보면 테서랙트는 원래 프로스트 자이언트(서리거인)의 것으로, 전쟁에서 이긴 아스가르드 왕 오딘(Odin)이 뺏은 전리품입니다.
오딘은 미드가르드(Midgard), 지구에 테서랙트를 가져오고, 설명되지 않은 이유로 지구에 남겨져 수백년 간 Tønsberg에 있는 교회에 보관되어 옵니다.
테서랙트는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Captain America : The First Avenger, 2011.07)에서 본격적으로 메인 아이템으로 등장합니다.
세계 2차 대전이 한참인 1942년, 나찌(Nazi)와 연관된 조직인 하이드라(HYDRA)의 사령관 Johann Schmidt(Red Skull)가 노르웨이 Tønsberg를 침공하여 테서랙트를 찾아내고 아르님 졸라(Arnim Zola)의 연구할 수 있도록 알프스의 본사로 가져갑니다. 그곳에서 폭격기 발키리(Valkyrie) 등 무기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죠.
슈미트가 초대형 폭격기, 발키리를 출격시키려 할 때,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와 하울링 코만도(Howling Commandos) 및 미군들이 공격을 해오죠.
화가난 슈미트는 포털을 열기위해 테서랙트를 맨손으로 집어들었다가 소멸됩니다. 그리고 테서랙트는 비행기의 바닥을 태우고 바닷속으로 가라앉죠.
이후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인 하워드 스타크(Howard Stark)와 Strategic Scientific Reserve 요원들이 찾아내게 되죠.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Howard Stark는 S.H.I.E.L.D.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 됩니다. 그리고 텍서랙트를 이용한 연구를 수행하죠. 사고로 하워드가 사망한 후 테서랙트는 쉴드에서 보관하게 됩니다.
후에 그의 아들 토니 스타크(Tony Stark)가 하워드의 메모가 적힌 공책을 보다가 하이퍼 큐브(hyper cube)라는 그림을 보게 됩니다. 이 부분이 아이언 맨 2(Iron Man 2, 2010)에 나오는 부분이죠.
토르: 천둥의 신에서 생긴 사건 이후 외계인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쉴드 국장 닉 퓨리는 토르의 친구, 에릭 셀빅 박사(Dr. Erik Selvig)를 쉴드로 채용하여 테서렉트를 연구하도록 합니다. 테서랙트 엄청난 에너지를 활용할 수만 있으면 외계인을 물리칠 무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후에 테서랙트와 셀빅 박사는 모하비 사막(Mojave Desert)에 위치한 암흑 에너지 연구소(Joint Dark Energy Mission Facility)로 옮겨가고 클린트 바톤(Clint Barton)이 지키게 됩니다.
어벤져스(The Avengers, 2012)로 이야기는 넘어 옵니다.
토르(Thor)에게 패배당한 후 로키(Loki)는 치타우리(Chitauri) 족과 그들의 지도자 격인 타노스(Thanos)를 찾습니다. 타노스는 테서랙트(Tesseract)를 포함한 인피니티 스톤을 찾고 있는 중이었죠. 로키는 셉터(scepter)와 치타우리 군대를 지원받고 대신 지구에서 테서랙트를 찾아서 타노스에게 넘기기로 하죠. 그리고 로키는 암흑 에너지 연구소(Joint Dark Energy Mission Facility)로 텔레포트 됩니다.
로키는 셉터를 이용해 호크아이(Hawkeye)인 바톤(Clint Barton)과 셀빅 박사(Erik Selvig) 등을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이게 만들고, 테서랙트를 탈취합니다. 그리고 테서랙트는 우주의 치타우리 군대를 지구로 이동시키기 위한 포털장치로 이용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어벤져스는 포털을 다시 닫고, 토르가 다시 아스가르드(Asgard)로 가져갑니다.
토르: 다크 월드 (Thor: The Dark World, 2013)에서 시프(Sif)와 볼스태그(Volstagg)가 에테르(Aether)를 콜렉터에게 맡기는 중에 아스가르드에 테서렉트가 있음을 암시하는 언급이 있죠.
에이전트 오브 쉴드 2화 0-8-4 (2013.10)에서 페루의 고대 잉카 사원(ancient Incan temple)에서 테서랙트의 에너지를 이용한 하이드라(Hydra)의 무기가 발견됩니다. Plasma Particle Beam이라고 불리는 이 물질은 필 콜슨이 이끄는 팀이 회수 후 로켓에 실어 태양으로 쏘아 올립니다.
하지만 18화 Providence (2014.04)에서 태양으로 쏘아 올려보낸게 아니라 실드 내에 있던 하이드라가 빼돌려서 장난감 상자(Toy Box)라고 불리는 프릿지(Fridge)에 보관해온 것이라는 게 드러납니다. 워드(Ward)와 가렛(Garrett)은 이를 빼돌리고, 쿠바에 있는 센티피드 그룹(Centipede Group)으로 보내집니다.
그리고, 22화 Beginning of the End (2014.05)에서 콜슨(Coulson)이 가렛(John Garrett)을 죽이는데 Plasma Particle Beam을 이용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겔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2014)에서도 잠깐 나오는데, 콜렉터에(Collector)게 오브를 팔러 온 스타로드 일행은 콜렉터로부터 인피니티 스톤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이때 콜렉터가 홀로그램들을 띄워서 설명을 하는데 이 중에서 테서랙트가 보입니다.
그 외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Avengers: Age of Ultron, 2015)에서 토르가 스칼렛 위치에게 정신조작 공격을 당했을 때, 그리고 신비의 샘물에서 본 환영 속에서 잠시 등장합니다.
References
Wikipedia (https://en.m.wikipedia.org/wiki/Infinity_G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