圖難於其易 爲大於其細 (도난어기이 위대어기세)
어려운 일을 할 때에는 쉬운 것에서 시작하고, 큰 일을 할 때에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라.
- 노자 도덕경
너무 크게 생각하다가 시작하지 못하는 것 보다 쉽고 작더라도 시작이 중요하다고 말할 때 인용되죠. 노자 도덕경 63장에 나오는 말입니다.
圖難於其易 爲大於其細 天下難事 必作於易 天下大事 必作於細(도난어기이 위대어기세 천하난사 필작어이 천하대사 필작어세)
어려운 일은 어려워지기 전에 손을 쓰고 큰 일은 커지기 전에 해결한다. 세상의 어려운 일은 언제나 쉬운 데서 일어나고 큰일은 언제나 작은 데서 시작된다.
圖難於其易 爲大於其細와 天下難事 必作於易 天下大事 必作於細를 끊어 읽는 분들이 많기는 하지만, 둘을 이어보면 어떤 일의 시작보다는 작고 쉬운 일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느낌입니다.
우리 말 속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해석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는데 명언이란 정답이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 느낌대로 받아들여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