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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토막상식: 채권평가사 vs 신용평가사
    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08. 6. 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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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토막상식: 채권평가사 vs 신용평가사
     
    채권평가사가 출범한지 이젠 꽤 되었지만
    채권평가사와 신용평가사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는 3대 신용평가사인
    Standard and Poor(S&P), Moody’s, Fitch 등이 유명하다 보니,
    해외에서 공부한 분들일수록
    채권평가사들을 신용평가사들과 동일시 합니다.
     
    일단 더 친숙할 신용평가사를 먼저 보면,
    신용평가사들은 기업이나 기업이 발행한 유가증권에 대한 신용평가를 주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신용평가사는 4개가 존재합니다.
    한국기업평가(KR, 한기평), 한국신용평가(KIS, 한신평), 한국신용정보(Nice, 한신정),
    그리고 서울신용평가정보(서신정)입니다.
    이중 서신정은 CP와 ABS만 평정이 가능하고,
    나머지 3개사는 기업신용평정과 회사채 신용평정까지 신용평가 관련 전 업무를 수행합니다.
     
    채권평가사는 3개가 있으며, 각각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자회사입니다.
    한기평-한국채권평가, 한신평-KIS채권평가, 한신정-Nice채권평가.
    회사채 평가를 위해서는 신용위험도 커버하기는 하지만,
    신용위험보다는 채권의 가격을 평가하는 것이 주업무입니다.
     
    각종 채권의 거래가격을 수집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유통되고 있는 모든 채권은 가격을 추정하여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는 기업분석 등이 주업무이고,
    회계적 지식이 전부는 아니어도 꽤 중요하게 됩니다만,
     
    채권평가사에서는 수익률곡선을 만들고,
    파생결합증권을 포함한 구조화증권의 가격을 평가하는 등
    금융공학적 지식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시장상황에 따라 다르고, 같은 업종에서도 개개인 마다 다르겠지만…
    들은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면 애널리스트의 연봉은 다음과 같은 순서라고 합니다.
     
    (高)
    증권사
    주식
    애널리스트
    주식 애널리스트는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하여 증권사 및 운용사들이 이미 많이 확충해 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영어 잘하는 주식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품귀현상이라고 하니, 관심있는 분은 영어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신용평가사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애널리스트에서 서신정 애널리스트는 제외입니다. 처우가 안 좋다고 하던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회사가 회사채 평정 면허를 득하기 전에는 처우가 좋긴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해외 신용평가기관의 국내직접진출과 관련해서 기회요인이라는 사람과 위협요인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증권사)
    채권
    애널리스트
    거시환경, 수급, 정부정책 등을 보며 금리를 분석하게 됩니다. 때론 주식의 이코노미스트와 구분이 모호할 때도 있습니다. 제대로 하는 사람은 미국시장을 봐야 해서 밤낮이 바뀐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국내에 본격적으로 신용파생상품 시장이 도입될 경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연봉이 높아질 경우 신용평가사 출신의 애널리스트들 유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으로 이로인해 신용평가사 애널리스트 자리가 생길 거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채권평가사
    애널리스트
    채권평가사 애널리스트는 박사가 아니면 처우가 안좋다고 합니다. 다만, 채권평가사에 몸담고 있으면, 전직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래있기 보다는 뜨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분위기라고 하네요. 자기가 노력하면, 강의등을 통한 부수적인 수입은 가능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시간당 몇십만원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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