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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爲市場換技術(위시장환기술)
    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09. 11. 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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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爲市場換技術(위시장환기술).
     
    중국경제를 잘 설명하는 말이다.
    사람이 있고, 시장이 있다. 시장을 보고 세계 유수 기업들은 중국으로 들어왔다.
    FDI의 형식으로 그들은 돈과 기술을 풀었다.
     
    광대한 시장이 있다는 사실, 아니 있을 거라는 기대만으로
    중국에는 돈이 넘치게 되었다.
    중국은 이제 돈을 가려서 받을 여유까지 부린다.
    오히려 넘치는 돈을 갖고 밖으로 나간다.
    ODI다.
     
    해외기업들을 사고 기술을 가져간다.
    비록 기술 취득이 ODI의 유일한 목적은 아니었겠지만.
     
    얼마 전 쌍용차의 기술유출로 소동이 있었다.
    그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쌍용차가 아니더라도
    중국이 살 자동차 회사는 많다.
    그들이 가져갈 기술은 넘쳐난다.
    기술 유출을 한 사람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중국이 무섭다는 것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중국기업에 경영권을 넘기면서...
    끝까지 기술유출이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면...
    정말 그렇게 믿었다면...
    정부도 채권단도
    너무도 순진한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사람이 많다보니 시장이 크다.
    이 모든 것은 그러한 사실에서 비롯된다.
     
    또 하나.
    사람이 많으면 우수한 인재도 많다.
    FDI든 ODI든 취득한 기술을 그만큼 빨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경쟁력은 이미 잃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젠 중국을 넘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장이 있는 한...
    경쟁력은 유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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