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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과 바람손 가는 대로/그냥 2010. 12. 7. 06:37728x90
가장 무서운 사람은 잃을 게 없는 사람이다.
어떤 이의 말입니다.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도 문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북한을 보면 그 말이 생각납니다. 무섭다고 까지 할 수는 없겠지만... 어디로 튈지 무슨 행동을 할지 모른다는 점에서는.
북한의 도발이 햇볕정책 때문일까?
햇볕정책인 무너질 정권을 유지시켰기 때문이라는 주장. 그러나, 어릴적 읽었던 동화 '해님과 바람'을 떠올리게 됩니다. 차가운 바람은 오히려 움츠리고 안으로 파고 들게 만듭니다. 옷을 벗고 밖으로 나오게 하려면 햇볕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과거의 햇볕정책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대북정책이 북한을 궁지로 몰아가고 있기에 고양이에 대드는 형국일 수도 있습니다.
무서운 것은 아니더라도, 목계라는 말을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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