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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챔피언: 유럽축구 가이드북 2020-2021
    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0. 10. 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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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챔피언(The Champion): 유럽축구 가이드북 2020-2021
    송영주, 이용훈, 한준, 김현민, 김정용, 한준희
    맥스미디어

    '더 챔피언(The Champion): 유럽축구 가이드북 2020-2021'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NGLAND PREMIERLEAGUE, EPL), 스페인 라리가(SPAIN LALIGA), 독일 분데스리가(GERMANY BUNDESLIGA), 이탈리아 세리에A(​ITALY SERIE A) 등 유럽축구 4대 리그의 팀과 선수들에 대해 잘 정리해 놓은 책으로 매년 그 해에 맞는 새로운 버전이 나오고 있습니다.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런 책은 거들떠 보지도 않겠죠. 하지만, 동시에 책을 내는 사람들이나 출판사도 역시 그런 사람들까지 독자로 생각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 책은 축구를 좋아하거나, 축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어느 정도는 매니아 적인 책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넘어가기 힘든 책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죠. 나오는 팀들과 선수들에 대해 책에서 언급하는 것 보다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책에 실린 풍부한 사진과 데이터는 소장하고픈 욕구를 자극합니다. 이런 내용은 나도 아니까 필요없어라고 외치지는 않더라도요.

    저는 앞서 말한 매니악 수준은 아니고, 굳이 나누자면, 오히려 문외한 쪽이죠. 저같이 약간의 관심은 있으면서 아는 것은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일부 유명 구단과 선수들의 이름을 알기는 하더라도) 낯선 이름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낯선 고유명사들 만으로도 쉽게 읽히지는 않습니다.

    이는 축구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책이 어렵게 씌여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이름을 외우는데 특출나게 머리가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면 어느 분야든 처음 접하게 될 때 고유명사와 쉽게 와닿지 않는 전문용어가 주는 두통을 피할 수는 없죠.

    대신 관심만 지속된다면 관심에 반비례해서 그런 두통은 오래가지는 않을 겁니다. 그때까지는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을 때까지 곁에 두고 계속 찾아보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 시점의 기록을 간직하고픈 소장용으로, 관심은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입문을 위한 도우미 내지는 참고용으로 좋은 책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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