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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기억, 스물다섯의 약속손 가는 대로/그냥 2021. 4. 16. 23:29728x90
열여덟의 기억, 스물다섯의 약속
아이가 학생인 부모들이라면 잊지 못할 사건.
뉴스를 보며 남의 일 같지 않아 아파했고, 어느새 훌쩍 어른이 된 생존 학생들을 보며 대견하기도 합니다.
바램이라면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 그 어느 쪽도 정치적으로는 이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겨워 해서도 안되지만, 그들을 위하는 척 하더라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도 안 됩니다. 그것은 희생자들도, 생존자들도 더 아프게 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세월호 사건은 정치적 사건이 아닌 안전불감증에서 발생한 우리 사회의 아픔 그 자체입니다.
정치적 의도로 변질시키지 말고, 있는 그대로 아파하고, 기억해야지, 지금 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728x90'손 가는 대로 >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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