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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개발과 유전.
    손 가는 대로/자원개발 2012. 7. 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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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개발과 유전. 

     

    자원개발. 작년까지 공격적이던 중국이 올해부터 수익성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한국 기업들은 SI도 FI도 올해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국내에서 올해 폭발적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올해를 폭발적 투자의 시작으로 보기도 하고 한국 기업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올해를 끝으로 보기도 합니다. 내년부터 중국이 수익성 위주의 사냥에 나서면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안 올 거라며. 

     

    유전은 자원개발 중 다가가기 쉬운 대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하나로 볼 수 없는 대상. 육상유전과 해상유전. 둘 간의 차이가 뚜렸하며, 미국과 이머징 국가 간의 규제 차이도 큽니다. 최근 각광 받았던 오일샌드는 전통적인 유전보다는 광물과 성격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와함께 액화가스나 대체 에너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아직은 석유의 경쟁자가 되고 있지는 못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액화가스나 환경 이슈로 계속적으로 주목받는 대체 에너지. 완전히 석유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중장기 투자시에는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미국의 유전 거래에서 한국 사람들은 몰라서 매수자측 평가를 다시 받지 미국, 특히 텍사스 지역의 경우 거래가 활발하고 매장량 예측이 정확해 별도 매장량 평가없이 매도자측 자료만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매수 희망자의 가격 자체도 큰 차이가 안나고 빠르게 딜이 성사되기에 매수자가 다시 평가를 의뢰할 여유가 없다며. 마치 한국에서 집을 사고 팔 때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서를 받지 않고 거래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하다보면 별거 아닌데 돈을 안정적으로 벌 수 있어서 종합상사의 자원개발 담당자 중 부장 정도되었을 때 회사를 그만두고 작은 유전을 사서 이민가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작게는 20만불 정도의 유전도 있으며, 한국에서 오피스나 상가 투자하는 것보다 현금흐름이 더 안정적이라며. 

     

    제3의 미국인에게 들은 말로는 거래가 많고 별도의 평가보고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석유가 나오지 않는 빈 유전을 파는 일도 다반사라고 합니다. 하는 사람만 하지 안하는 사람은 안 하는 이유. 

     

    처음이니 매장량 평가보고서를 받지 나중엔 안 받는다?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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