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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il & Gas 01-01-01 석유(Petroleum, 石油)란?
    손 가는 대로/자원개발 2012. 11. 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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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문가가 보는 '자원개발: Oil & Gas'에 대한 글을 시작할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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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석유 개요

     

    1. 석유의 생성

     

    1) 석유(Petroleum, 石油)란?

     

    석유(petroleum, 石油), 원유(crude oil, 原油), 천연가스(Natural Gas), 탄화수소(hydrocarbon, 炭化水素) 등 몇 가지 용어가 나옵니다. 설마 그 정도도 모를까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먼저 잠깐 용어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볼까 합니다.

     

    일단 가장 포괄적인 것은 탄화수소입니다. 탄소와 수소로만 이루어진 유기화합물을 통틀어 말하며, 원유나 가스 모두 탄화수소에 포함됩니다.

     

    원유는 지하에서 채굴한 기름으로 가공을 거치지 않은 액체 탄화수소화합물을 의미합니다.

     

    천연가스는 사전적으로 천연상태에서 산출된 가스를 의미하며 기체상태의 탄화수소화합물과 비탄화수소화합물을 모두 포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원개발에서 언급할 때는 일반적으로 Gas라고만 표현하며, 기체상태의 탄화수소화합물만을 이야기합니다.

     

    석유를 말할 때 사람들 마다 조금씩 다른 의미로 사용합니다. 혹자는 ①일반적으로 천연가스를 제외하고, 원유(Crude Oil)와 원유를 정제한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등을 포함하여 석유라 부릅니다. [그림1] ②하지만, 때로는 석유를 원유(Oil)를 혼용하기도 합니다. ③자원개발에서도 조금씩 다르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석유(petroleum )를 원유(Oil)와 가스(Gas)를 포함한 개념, 즉 탄화수소와 같은 의미로 많이 사용합니다.[그림2]

     

    [그림 1] 

     

     [그림 2]

     

    2) 석유 및 가스의 생성 원인

     

    석유의 생성원인은 유기설(organic theory)과 무기설(inorganic theory)로 나누어 집니다.

     

    유기설 또는 유기성인설(organic theory )은 지질시대에 살았던 동물이나 식물 등 각종 유기물들이 퇴적된 후 높은 압력과 온도를 받아 분해되며 탄화수소로 변했다는 이론입니다. 가장 주된 것은 높은 압력과 온도이며 그 과정에서 다른 퇴적물의 촉매작용이나 특수 박테리아 등이 작용을 하였다고 봅니다.

     

    반면 무기설 또는 무기성인설(inorganic theory)은 땅속 깊은 곳에서 물과 이산화탄소 및 다른 무기 물질들 간에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탄화수소가 발생했다는 이론입니다. 금속 탄화물과 반응이 일어났다는 설과 황과 섞이면서 반응이 일어났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다른 의견은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에 아스팔트와 비슷한 물질이 붙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우주에서 유입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 중 현재 가장 지지를 받고 있는 설은 유기설입니다.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닐 때는 무기설을 아예 설명에서 빼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질학적으로 볼 때 유기설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고 무기설로만 설명될 수 있는 곳들도 존재하여, 여전히 무기설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유기설(organic theory)에 의한 석탄의 생성]

     

    ① 바닷속의 생물이 죽어서 바다 밑에 가라앉아 바닥에 쌓임.

     

     

    ② 죽은 생물들이 쌓인 물질(유기물)들은 땅속에서 압력과 열을 받아 석유로 변하게 됨.

     

     

    ③ 석유로 변한 유기물들은 지각변동에 따라 지층 속을 움직임.

     

     

    ④ 이동하던 석유는 구조가 맞는 곳에 고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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