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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Transformers Cinematic Universe)
    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4. 8. 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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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Transformers Cinematic Universe)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Transformers Cinematic Universe)는 제게는 애정만 있는 시리즈는 아닙니다.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연 트랜스포머(Transformers, 2007)는 당시 기준으로 컴퓨터 그래픽만으로도 놀라움을 주었죠. 거대로봇 영화를 실사영화에서 이렇게 잘 구현해 내다니. 그렇다고 컴퓨터 그래픽에 모든 걸 의존하지는 않았죠. 줄거리와 연출 등도 탄탄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지구인들과 외계로봇군단과 기술차를 너무나도 크게 설정을 해 놓았죠.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속편이 이어지면서 부실한 스토리로 이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작의 성공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에 대한 기대감을 더 키웠습니다. 흥행 실적은 전작보다 더 좋았지만, 이때부터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스토리와 연출에 대한 비평이 이어졌습니다.

    계속되는 비평가들의 비평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적은 좋다 보니, 시리즈의 리부트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늦게 이루어졌습니다. 누적된 실망감으로 5번째 영화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Transformers: The Last Knight, 2017)가 기대보다 낮은 흥행성적을 보이고 나서였죠.

    리부트 후에도 평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저조한 흥행성적으로 떠밀리다시피한 리부트였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스핀오프로 만들어진 6번째 영화 범블비(Bumblebee, 2018)가 리부트 시리즈의 맛보기처럼 되었고, 7번째 영화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Transformers: Rise of the Beasts, 2023)이 시리즈 리부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자, 본격적인 리부트 첫 번째 작품이었죠.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서는 기존 실사판 영화에서는 안나왔던 맥시멀까지 새로이 등장시켰습니다. 하지만, 기존 시리즈들에 비해 흥행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온 트랜스포머 원(Transformers One, 2024).

    트랜스포머 원의 개봉을 앞두고 마냥 기대만 되지는 않았습니다.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처음으로 실사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트랜스포머 원은 리부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지, 아니면 완전히 제 3의 세계관을 지닌 작품인지조차 불명확했죠. 개봉 후 살릴 수 있으면 리부트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 되고, 살리기 어려우면 독자적 제 3의 세계관이라고 하려는 거 아닌가라는 우려감도 들었습니다.

    사실 리브트버스로부터 30억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니, 어느 세계관에 속하느냐 자체가 의미가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어느 세계관에 속하든 간에 이야기 자체는 독자적이니까요. 그 점이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로봇에만 집중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이야기가 될테니까요.

    트랜스포머 원의 해외 시사회 이후 분위기도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시사회 후가와 반응들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기대감이 커지네요. 

    자동차와 로봇을 오가며 변신을 하는 캐릭터 자체가 주는 매력이 있기에 로봇에 집중하면서 이야기를 너무 무리하게 끌고 나가지만 않으면 다시 성공적인 시리즈로 올라서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트랜스포머ONE #트포최초팬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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