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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오범죄
    손 가는 대로/그냥 2015. 12. 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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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IS를 흔히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슬람교가 3대 종교에 포함될 수 있었던 건 무자비한 폭력이 아니라 평화라고 믿는 사람들 중에는 ISIS를 종교적 신념에 의한 극단주의가 아닌 증오범죄의 발전된 형태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글로벌 버전이지만 묻지마 범죄, 총기난사 사건 등과 같이 불특정 다수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며 이는 국가간, 그리고 국가내 양극화 심화와 관련있다는 시각이죠. 국가간 양극화가 ISIS를 태생시키고, 국가내 양극화가 다른 지역, 다른 국가에서도 ISIS에 합류하거나 지지하는 사람들을 만든다는. 그들에게 종교는 자기자신의 목적을 숨기기 위한 수단일뿐입니다.

    ISIS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매우 위험한 존재로 부각되고 있지만 또다른 위험은 자생적 테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생적 테러는 시간이 지날수록 ISIS를 지지한다고 하지만 ISIS 조차 알지 못하고 통제 못하는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Image: A Night Alarm: The Advance! by Charles West Cope (1811–1890) from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Charles_West_Cope_-The_Night_Alarm_The_Advance.jpg) /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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