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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과 부채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16. 2. 28. 10:19728x90금융위기 이후 돈이 필요한 기업들에게는 대출이나 회사채와 같은 부채성 조달(debt) 보다는 주식과 같은 지분성 조달(equity)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금의 주요 공급원인 금융기관들은 안정성과 건전성 등을 이유로 지분성 투자 보다 채권성 투자를 하도록 유도됩니다. 동시에 금융기관들도 조달측면에서 자본확충에 대한 압박을 받습니다.
조달은 지분성으로, 투자는 채무성으로 하도록 유도하는 각종 규제와 회계제도 속에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불균형이 심화됩니다.
(어느 정도 채무상환 능력이 확인된 경우) 채무성 자금은 수요는 줄고, 공급은 늘면서 금리는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쪽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득 생각이 드는 건 2~4%, 10~20년 만기, 핵심지역 프라임급의 대출과 레버리지가 낮고, 배당수익률 8~10%인 비핵심 지역 부동산 실물과 어느게 안정적일까라는 생각.
현금흐름을 4~5%의 수익과 4~5%의 원금상환으로 인식할 수만 있다면 10년 후면 50%, 20년 후면 거의 100%에 가까운 원금상환으로 exit risk가 크지 않을텐데 규제나 회계제도는 그렇게 인정을 해 주지 않으니...
지극히 사견으로 경제적으로는 기업이든 실물이든 지분성 투자시점 같지만... 역시 규제와 회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Image: Penny coins at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Penny_coins.jpg) /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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