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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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8. 5. 9. 08:51
헝거게임 (The Hunger Games) 헝거게임: 모킹제이(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1, 2014)와 헝거게임: 더 파이널(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2, 2015)도 있지만 두 편은 아직 보기 전에 쓴 글입니다. Suzanne Collins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살인게임, 보는 시각에 따라 생존게임을 소재로 삼았으며, 1994년 나온 일본의 유명 소설 배틀로얄(Battle Royale, バトル・ロワイアル)을 떠올리게 합니다. (1)국가가 정권과 체제 유지를 위해 본 게임을 이용한다는 점, (2)대상자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는 점. (3)다른 게임 참가자를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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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사이징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8. 5. 4. 20:04
다운사이징 (Downsizing) 인구과잉. 식량 등 자원부족과 환경오염에 대한 해결책으로 개발해 낸 약 2,744 대 1로 세포를 축소하는 기술. 같이 인간이 축소되는 소재이지만 앤트맨과는 또 다른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인간의 축소. 앤트맨과 달리 다운사이징에서는 축소라는 한 방향만 가능합니다. 돌아올 수 없는 길. 모든 사람이 같이 축소되는 것이 아닌 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축소의 길. 일반인과 축소를 선택한 사람과 같이 지내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 있죠.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그런 에피소드들로 만들어진 코믹한 영화일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많이 다른 스타일의 영화였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무거운 영화까지는 아니었지만. 환경과 차별. 두 가지 사회적 이슈를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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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퍼펙트 3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8. 5. 3. 21:14
피치 퍼펙트 3 (Pitch Perfect 3) 아카펠라 동아리였던 벨라스(The Barden Bellas). 시간이 흘러서 멤버들 앞에 있는 건 더이상 그들이 학생이 아니라는 자신들의 나이. 그리고 취미생활은 뒤로 미룰 수밖에 없는 각자의 바쁜 일상생활. 하지만, 그럴수록 그리워지는 벨라스 시절. 옛 멤버들은 해외주둔 미군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위해 다시 뭉칩니다. 가족같은 좋은 팀. 팀을 앞세우는 그들. 다시 뭉친 그들은 또 다른 고민을 하게 되죠. 다른 그룹보다 밀리는 듯하다 보니 그들도 악기를 사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 좋게 보면 (새롭지는 않지만 그들에게는)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그들의 색깔을 잃어버리는 선택이기도 하죠. 그리고, 베카(Anna Kend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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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4에 대한 예상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8. 5. 2. 22:55
어벤져스 4에 대한 예상 또는 추측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거칠 것 없는 흥행 질주. 많은 흥행 기록들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후속편에 대한 예상이나 추측도 이어집니다. 타임스톤 (Time Stone) 가장 쉽게 생각하는 건 타임스톤입니다. 더 이상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벌려놓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타임스톤을 이용해 시간을 되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2016)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도르마무(Dormammu)를 상대할 때처럼 반복되는 시간(time loop)으로 상대방을 질리게 만드는 방법이죠. 하지만, 이는 다른 사람이 아닌 타임스톤의 시전자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 때 유용합니다. 다른 사람에 기대야 한다면, 14백만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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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8. 5. 2. 21:0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 빌런 (villain) 미국 만화계의 양대 산맥, DC코믹스(DC Comics, 1934)와 마블(Marvel Comics, 1939). 만화에서는 오랫동안 앞서거니 뒷서거니 해왔지만, 어느새 영화계에서는 마블이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마블의 영화 시리즈에 아쉬운 점이 있었으니, 매력적인(?) 악당의 부재였죠. DC는 배트맨(Batman)의 조커(Joker), 슈퍼맨(Superman)의 렉스(Lex Luthor) 등 눈길을 끄는 악당이 있는데, 마블은 기대를 모았던 어벤져스 2탄(Avengers: Age of Ultron, 2015)의 울트론도 영화 개봉 후 기대 이하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편을 보면 말하게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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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더 머니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8. 4. 25. 21:50
올 더 머니 (All the Money in the World, 2017) Genres: Biography, Crime, Drama Rating: R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자, 1995년에 나온 존 피어슨(John Pearson)의 책, Painfully Rich: The Outrageous Fortunes and Misfortunes of the Heirs of J. Paul Getty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1973년 로마에서 미국 석유재벌 3세인 폴(Charlie Plummer as John Paul Getty III)이 납치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폴의 할아버지(Christopher Plummer as J. Paul Getty). 손자가 납치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꿈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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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8. 4. 25. 16:49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Star Wars: The Last Jedi, 2017) Genres: Action, Adventure, Fantasy Rating: PG-13 스타워즈 메인 영화 중 여덟 번째 에피소드이자, 스타워즈 후속 3부작(Star Wars sequel trilogy) 중 두번째 작품. 전작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 2015)가 재미는 있었지만, 너무 이전 시리즈를 다시 보는 듯 했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초반부터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배치하고, 다음 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역시 스타워즈 시리즈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워즈 5번째 에피소드였던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The Empire Strikes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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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8. 4. 24. 18:51
솔저 (Soldier, 1998) Genres: Action, Drama, Sci-Fi Rating: R 폴 앤더슨(Paul W. S. Anderson) 감독의 1998년 작품으로 전반적인 영화평도 안 좋고, 흥행에도 실패한 영화입니다. 1996년. 새로운 군사훈련 시스템의 도입됩니다. 고아인 신생아들 중에 선택되어 태어나면서 군인으로 만들어진 그들. 군인이라기 보다는 감정조차 없어 보이는 살인병기에 가깝죠. 토드(Kurt Russell as Sgt. Todd 3465)도 그 중 한 명입니다. 2035년. 1996년 프로젝트에서 가장 훌륭한 군인으로 성장한 토드. 하지만 토드와 그의 동료들은 생체 공학적으로 더 강력하게 만들어진 군인들에 의해 대체됩니다. 새로운 병사 중 하나인 케인(Jason Scott..